담관으로 진입하는 가이드와이어의 예시 이미지
청주--(뉴스와이어)--성원메디칼이 내시경역행담췌관조영술(ERCP)에 사용되는 필수 장비인 ‘ERCP Guide Wire’(이하 ERCP 가이드와이어) 자사 개발 제품을 통한 2024년 일본 수출 확대 계획을 밝혔다.
성원메디칼은 국내 최초로 중심 정맥 카테터(Central Venous Catheter, C.V.C)와 배액용 카테터(Drainage Catheter)의 국산화에 성공한 연구소 기반 기술력 보유 기업으로, 2023년 후반기부터 ERCP 가이드와이어의 품질을 인정받아 일본 수출 판매를 시작했다.
이대희 성원메디칼 대표이사(CEO)는 올해 1월 성원메디칼 본사에서 진행된 시무식에서 “세이프티 레귤레이터(Safety Regulator) 도입 수액 세트의 2023년도 판매 실적 증가와 더불어 글로벌 수요 증가에 맞춰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할 것”이라며 “기술력에 걸맞은 고품질 생산 체계를 바탕으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성원메디칼은 현 성장 흐름을 바탕으로 2025년 500만달러 규모의 수출액 성장을 전망하고 있으며, 자사가 개발한 ERCP 가이드와이어는 시중 제품보다 압입성(Pushability)이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췌장담도학회 참고 자료에 따르면(대한췌담도학회지 2012년 17권) ERCP 가이드와이어는 ERCP의 담도 및 췌관 삽관을 쉽게 하기 위한 필수 장비로, 담도 및 췌관 질환 치료 과정에서 담낭관 및 간 내 담도에 대한 선택적 삽관 및 협착 부위 통과 등에 이용되기 때문에 장비의 정밀성과 품질이 중요한 것으로 알려진다. ERCP 가이드와이어가 담도 및 췌관에 적절히 유치된 경우 비로소 치료적인 ERCP가 가능하게 되므로, 성공적인 치료를 위해 중요한 요소가 된다.
ERCP가 필요한 경우는 △담도 혹은 담낭관 담석 △급성 담관염 혹은 담석성 급성 췌장염 △담도 및 담낭암 혹은 췌장암으로 인한 악성 담도 폐쇄 △췌석 및 췌관 협착을 동반한 만성 췌장염 등이 발견됐을 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2010년 10만9669명이었던 담석증 환자는 2021년 24만179명으로 11년 동안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연평균 약 10%씩 증가한 것으로, 식생활의 서구화 등으로 콜레스테롤 담석 비율이 증가함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담낭염, 담관염, 췌장염 같은 질환은 증상이 없더라도 개개인에 따라 암 위험도가 상승할 수 있어 조기 검진과 적절한 치료가 요구된다.
성원메디칼 소개
성원메디칼은 국민 건강을 위한 혁신적인 의료기기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최초로 중심 정맥 카테터(Central Venous Catheter, C.V.C)와 배액용 카테터(Drainage Catheter) 국산화에 성공했다. 의료 현장에서 의료진에게는 제품 사용의 편리함과 능률, 시술받는 고객에게는 편안함과 안정감을 줄 수 있는 고품격·고차원 의료기기를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