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월대 창작 이미지 공모전’ 포스터
서울--(뉴스와이어)--남북역사학자협의회는 통일부의 후원으로 ‘만월대 창작 이미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내가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단이라면?’ 등의 4가지 주제로 합성, 일러스트 작업, AI 기술 등을 통해 만든 참신하고 재밌는 창작 이미지를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 접수는 오는 10월 6일까지 가능하며, 10월 17일 본선 진출작 10작을 선정해 투표로 최종 수상작을 가린다.
심사와 투표를 통해 선정된 수상작에는 각각 △대상(통일부장관상) 1팀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4팀 상금 각 70만원 △우수상 5팀 상금 각 50만원이 수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 디지털 기록관’(www.manwoldae.org)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고려 궁궐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조사’는 2007년부터 2018년까지 12년간 진행됐으며, 40여 채의 건물터, 금속활자 1점을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와전, 도자기 등 1만7900여 점의 유물을 수습했다.
남북역사학자협의회는 ‘만월대 창작 이미지 공모전’이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조사 사업의 성과와 의미를 폭넓게 공유하고, 만월대 사업 데이터를 활용한 창작을 통해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조사’ 사업에 참여 기회가 제공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북역사학자협의회 소개
사단법인 남북역사학자협의회는 남과 북의 역사·문화재 분야 교류 협력을 활성화해 민족의 동질성 회복과 상호 이해 증진, 평화 정착과 통일에 기여하기 위해 2004년 설립한 통일부 등록법인이다. 협의회는 통일부와 문화재청의 지원으로 2007년부터 2018년까지 총 12년간 8차례에 걸쳐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사업을 진행했다. 금속활자 1점을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와전 및 도자기 등 1만7900여 점의 유물을 수습했고, 201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개성역사유적지구’ 등재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