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임팩트-한양대학교 업무 협약 체결
서울--(뉴스와이어)--루트임팩트는 한양대학교 글로벌사회혁신단과 사회 혁신에 기여하는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루트임팩트의 ‘임팩트 커리어’ 사업의 일환으로 구글의 사회 공헌 기관 구글닷오알지(Google.org)의 지원을 받아 마련됐다. 청년 체인지메이커의 문제 해결 역량을 돕기 위해 사회 혁신 분야의 교육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사회 혁신의 교육 프로그램 고도화를 위한 협력 △체인지메이커 양성을 위한 인프라와 인적 자원 교류 △기타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등이 있다.
특히 2018년 글로벌 사회혁신 선도 대학 네트워크 ‘아쇼카 U 리그’에 국내 최초 가입한 한양대학교와 국내 임팩트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 온 루트임팩트의 협력을 통해 성수 소셜벤처밸리 기반의 혁신적인 산학 협력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루트임팩트의 대표적인 청년 교육 프로그램인 ‘임팩트 베이스캠프’가 한양대학교와 함께 새롭게 단장해 운영된다. 임팩트 베이스캠프는 루트임팩트가 2015년부터 운영한 대표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의 현직자들과 함께 실무 경험과 문제 해결 역량을 기를 수 있는 8주간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오는 7월 시작하는 17기 프로그램에서는 한양대 사회혁신융합전공 교수진이 교육과정을 직접 설계하고 개발, 사회적 가치를 지향하는 ‘임팩트 커리어’ 준비에 필요한 현장 기반 지식과 경험을 제공하고 참가자의 역량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허재형 루트임팩트 대표는 “사회 혁신 교육에 전문성을 지닌 한양대학교와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임팩트 커리어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온 루트임팩트의 실무적 역량과 함께 더욱더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양대학교 글로벌사회혁신단 단장인 신현상 경영대학 교수는 “한국 임팩트 생태계의 키플레이어인 루트임팩트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청년들이 한국과 세계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체인지메이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양대 글로벌사회혁신단 소개
한양대학교는 동북아 유일의 아쇼카 체인지메이커 캠퍼스(Ashoka Changemaker Campus)로서 ‘사랑의 실천’이라는 건학이념을 새롭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실천하고 다양한 구성원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지식 기반 공동체를 지향한다. 한양대학교 글로벌사회혁신단은 사회혁신 관련 전문지식과 실무역량을 바탕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융합적 인재를 양성하는 ‘사회혁신융합전공’, 사회공헌 활동과 사회혁신 문화 창출에 앞장서는 ‘희망한대리더그룹’ 등을 운영하며 사회혁신 생태계에 기여할 탁월하고 품격 있는 글로벌 체인지메이커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또한 글로벌사회혁신 네트워크인 아쇼카(Ashoka) 체인지메이커 캠퍼스 활동, 글로벌 임팩트 생태계의 최고 권위지인 스탠퍼드 소셜 이노베이션 리뷰(Stanford Social Innovation Review) 한국어판 발간 등을 통해 글로벌 임팩트 생태계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루트임팩트 소개
루트임팩트는 2012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사회·환경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체인지메이커를 발굴하고 지원하며, 이들이 지속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나아가 ‘공정한 미래 교육’, ‘지속가능한 도시’, ‘일터의 다양성과 포용’을 실천하기 위한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소셜벤처·사회적기업 등 임팩트 지향 조직의 커뮤니티 오피스 ‘헤이그라운드’, 청년의 임팩트 커리어 시작 및 성장을 지원하는 ‘임팩트닷커리어’ 및 임팩트 우선 자본과 임팩트 지향 조직을 연결하는 ‘임팩트 필란트로피’가 있다. 또한 경력보유여성을 위한 ‘리부트캠프’와 소셜벤처 공동직장 어린이집 ‘모두의숲’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의 사회혁신 생태계 조성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제4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