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이야기가 있어 더 좋은 17개 산책길
서울--(뉴스와이어)--스마트북스가 ‘길 위의 인문학2 : 느린 걸음으로 조선을 걷다’를 출간했다.
주로 서울과 경기의 답사 장소로 손꼽히는 곳을 선별한 ‘길 위의 인문학2 : 느린 걸음으로 조선을 걷다’는 ‘조선’을 주제로 했다. 저자는 역사교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역사와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진 산책을 제안한다. 전작 ‘길 위의 인문학’은 2022년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산책길 중에는 비움의 미학을 느낄 수 있는 종묘제례길부터 경복궁 궁궐길, 성균관 유생길, 그리고 단종대왕 유배길과 같은 장소가 포함돼 있다. 이들 산책길은 역사적인 중요성과 함께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역사적인 이야기를 전한다.
한편 답사는 단순히 장소를 찾아가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답사는 느린 걸음으로 진행돼야 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는다. 산책 중에는 주변의 자연과 역사적인 유적들을 천천히 즐기며, 그곳에서 벌어진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 책은 답사를 통해 발견되는 새로운 시선과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산책 중에 만나는 인물들과 이야기들을 통해 조선시대의 다양한 면모를 엿볼 수 있다. 또한 답사를 통해 역사적인 사건들을 다시 한번 상기하고 고민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역사와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진 산책으로 조선시대의 풍경과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답사를 통해 역사와 자연을 체험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북스 소개
스마트북스는 경제경영서와 인문교양서를 주로 출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녀교육서, 심리학 에세이로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일반인 독자를 위한 입문서를 만드는 데 강점이 있다. 출간 종수는 많지 않지만, 독자들이 오래 찾는 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문과 경제, 역사, 과학 등 세상 모든 것이 연결돼 있어 어떤 문을 통해 들어가든 결국 광장에서 만나게 된다고 생각하기에, 정형화된 콘텐츠 패턴을 넘어 융합된 형태를 고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