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청소년 디지털 트라우마 회복지원 사업공유회’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시립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는 지난 3월 22일(금) ‘청소년 디지털 트라우마 회복지원 사업공유회’를 성공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 디지털 트라우마 회복지원 사업’은 2022년 이태원 참사 이후 디지털기기로 인한 청소년의 간접외상(대리외상)에 대한 사회적 지지와 상담 치료 필요에 따른 것으로, 청소년 디지털 트라우마 설문조사(2022~2023)를 통해 위험군 청소년을 선별하고 종합심리검사 및 상담을 진행했다.
청소년 디지털 트라우마 회복지원 사업공유회에서는 서울시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서울시아이윌센터) 6개 센터가 함께 모여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프로그램을 공유했다. 1부는 ‘청소년 디지털 트라우마 회복지원 사업 개요 및 2022~2023년 서울시 청소년대상 디지털 트라우마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박세라 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장이 발표를 진행했다.
2부는 2023년 청소년 디지털 트라우마 회복지원 사업 연구와 부모용 청소년 디지털 트라우마 지침서인 ‘내 아이를 디지털 트라우마로부터 지키기 위한 안내서’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김지민 교수(명지전문대학 청소년교육상담학과)가 발표를 맡았다.
이어 3부에서는 청소년 디지털 트라우마 예방 및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 ‘마음지진 알람 : CPR ON’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청소년 디지털트라우마 회복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마음지진 알람 : CPR ON’ 프로그램은 2024년 서울시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권역 내 중·고등학교의 신청 학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소개
2009년 4월 개소한 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는 서울시로부터 수탁받아 서울가톨릭청소년회에서 운영하는 전문 인터넷중독 예방 및 상담을 위한 공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통합적인 접근을 통해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중 상시 청소년 대상 개인상담, 매체상담, 찾아가는 상담, 심리검사, 집단상담, 예방교육, 대안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보호자 대상 부모교육, 가족 대상 가족 캠프 및 체험활동 프로그램,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동아리 등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지도자 및 교사 대상으로 진행하는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이해 전문 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매년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하며 스마트폰 사용 조절 집단상담 프로그램, 저연령 청소년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 프로그램, 청소년 온라인 윤리교육 프로그램, 청소년 e세상 의식 실태조사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안내 및 문의는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