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연구지원사업’ 공모 포스터
서울--(뉴스와이어)--2023년 청년 창업가가 성수동에 느끼는 매력 연구, ‘응팔(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본 서울 인구구조 변화 대응방안, 서울 대학 내 폐기물 분리배출 개선방안 등 시민 삶과 맞닿아 있는 다양한 주제를 발굴해 의미 있는 연구 결과를 도출해 냈던 서울연구원 ‘작은연구 지원사업’이 올해도 진행된다.
서울연구원(원장 직무대행 윤혁렬)은 2월 21일(수)~3월 12일(화) ‘2024년도 작은연구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시민 누구나(개인 또는 단체)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연구원 누리집(www.si.re.kr)을 통해 원하는 주제 유형(기획·자유주제)을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작은연구 지원사업’은 시민이 직접 서울시정, 일상생활과 관련된 주제를 발굴해 생활 현장에서 연구를 수행하는 시민 참여형 공모사업이다. 서울연구원은 이 사업을 통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280개의 연구사업을 지원, 시민 연구자들과 체감 높은 이슈를 발굴하고 현실 정책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작은연구 지원사업 공모는 ‘기획주제’와 ‘자유주제’, 2개 유형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올해 기획주제는 ‘도시안전’으로, 환경·재난·범죄 등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낼 아이디어가 담긴 연구 과제를 제출하면 된다. ‘자유주제’의 경우, 자유롭게 주제를 정해 사회·복지·경제·도시계획·환경·정보 분야와 접목한 연구 과제로 지원하면 된다.
서울연구원은 심사를 통해 총 14개(기획주제 6개, 자유주제 8개)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며 기획주제는 800만 원, 자유주제는 6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6개월간 서울연구원의 해당 분야 연구진과 함께 소통하며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후 착수·중간발표회를 통해 연구 수행 과정을 공유 및 점검하고, 최종발표회에서 연구 결과와 정책 제안을 발표하게 되며 최종 결과물로 연구보고서를 제출하게 된다.
시정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개인 또는 단체)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3월 12일(화)까지 서울연구원 누리집(www.si.re.kr)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 ‘2024년 작은연구 지원사업’ 참여자 선정 결과는 4월 중 서울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윤혁렬 서울연구원 원장 직무대행은 “올해도 작은연구에 참여하는 분들과 적극적인 소통, 지원을 통해 서울의 밝은 내일을 열어나가겠다”며 “시민이 곧 정책 기획자인 2024년 작은연구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민 삶에 꼭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정책을 연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구원 소개
서울연구원은 복잡하고 다양한 서울의 도시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주요 시책과제를 체계적·전문적으로 조사 분석하며, 시정 주요 당면과제에 대한 연구 및 학술활동을 수행해 서울시정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로고 디자인은 ‘서울’과 ‘연구원’의 머리글자인 ‘ㅅ’과 ‘ㅇ’의 형상으로 구성했다. 북한산과 한강의 모양을 닮은 도시의 단면을 일곱층으로 나누고, 여러 개의 연구부서를 통해 각 분야에서 서울을 속속들이 살핀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