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드그룹 CI
서울--(뉴스와이어)--폰드그룹(대표 임종민, 김유진)이 2일 코스닥시장 재상장과 함께 미래 로드맵 및 2024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코웰패션의 패션사업부가 인적분할해 탄생한 폰드그룹은 글로벌 브랜드 및 자체 브랜드 의류를 기획, 디자인, 생산해 홈쇼핑, 인터넷,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전개한다. 더불어 2024년부터는 IP를 인수한 수퍼드라이(Superdry)의 아시아 수출과 영국과의 협업, 타 글로벌 브랜드의 생산수출 등을 새롭게 진행할 예정이다.
홈쇼핑사업부문 - 신규 글로벌 메가 브랜드를 통한 매출 볼륨 확대
먼저 이익률이 높은 홈쇼핑사업부문은 폰드그룹의 본원적인 사업인 만큼 지속적인 글로벌 브랜드 확보를 통한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기존 파워풀한 글로벌 브랜드들을 강화하고, 2024년 신규로 글로벌 패션브랜드 에스카다 화이트레벨(ESCADA White Label), 에스프리(ESPRIT), 세르즈 블랑코(SERGE BLANCO), 디아도라(diadora) 언더웨어, 상콤플렉스(Sans Complexe) 등 글로벌 메가 브랜드를 통해 기존 홈쇼핑 사업의 매출 볼륨을 확대하고자 한다.
더불어 최근 글로벌 스포츠브랜드와 전 아이템의 생산, 판매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 아이템을 국내에 선보일 계획도 갖고 있어 신규 브랜드로만 올해 500억원, 내년에는 100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E-커머스사업부문 - 쿠팡과 협업 강화, 원가경쟁력 & 다(多)브랜드 장점, 새로운 캐시카우로 성장
E-커머스사업부문이 운영하고 있는 자사몰(폰드그룹닷컴, www.pond-group.com)은 지난해 리뉴얼 후 5개월 만에 회원 15만명을 돌파했으며, 하루 최고 매출 1.6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목표 회원수는 50만명 이상이며, 폰드그룹의 새로운 캐시카우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폰드그룹닷컴은 글로벌 약 30여개 브랜드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중심 브랜드 FIFA1904, BBC Earth도 자사 브랜드몰로 동시에 운영 중이다. 2024년 F/W부터는 신규 브랜드인 수퍼드라이(Superdry)와 계열사로 편입될 스파이더(SPYDER)를 추가할 계획이다.
그동안 원가경쟁력, 다(多)브랜드 보유라는 장점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해온 E-커머스사업부문은 성장 기세를 몰아 홈쇼핑 매출 외 E-커머스 단독 브랜드 및 단독 상품을 확대하고,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쿠팡(coupang)과의 협업을 더욱 강화해 3년 내 3000억원 이상의 매출목표를 잡고 글로벌 브랜드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브랜드사업부문 - 자체 브랜드 수퍼드라이, 스파이더의 해외 진출과 확장
브랜드사업부문은 올해 글로벌 캐주얼 브랜드 수퍼드라이(Superdry) 론칭, 스포츠웨어 브랜드 스파이더(SPYDER) 편입으로 인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먼저 브랜드사업부의 핵심브랜드인 수퍼드라이(Superdry)는 지난해 3월 아시아-태평양 IP를 인수하고, 11월 글로벌 수주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수퍼드라이(Superdry)는 크게 △국내 브랜드 론칭 및 국내 20개 매장 오픈 △아시아 10개국 약 50개 매장 동시 론칭 △영국 수퍼드라이(Superdry) 본사 납품 전략을 갖고 론칭 원년에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하겠는 목표를 세웠다. 그중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10개국의 약 50개 매장들은 기존에 이미 수퍼드라이(Superdry)를 전개하고 있는 매장들에 폰드그룹의 수퍼드라이(Superdry)를 새롭게 론칭하는 것이며, 매장의 대부분은 100평이 넘는 대형 매장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유명 아이돌그룹을 엠버서더로 선정해 계약을 앞두고 있는 등 론칭과 함께 마케팅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더불어 스포츠 패션 브랜드 스파이더(SPYDER)를 전개하는 브랜드유니버스를 4월에 자회사로 편입하고 리빌드업해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시장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브랜드유니버스는 기말에 장기재고를 손익에 반영 완료했고, 인수 후 생산능력 개선, 영업력 강화, 핵심상권 유통 확충을 통해 올해 흑자로 턴어라운드 시킨다는 전략이다. 국내는 현재 110개의 매장을 130개로 확대하고, 아시아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또 8월 론칭을 앞두고 있는 스위스 헤리티지 럭셔리 골프브랜드 헬베스코(HELVESKO)는 의류부터 골프화, 잡화까지 프리미엄 토탈 골프 브랜드를 지향하며 백화점 등 차별화된 프리미엄 매장을 통해 전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각각 론칭 3년차, 2년차를 맞은 FIFA1904와 BBC earth는 백화점, 아울렛, 그리고 면세점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확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중 BBC earth는 최근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스타필드 수원에 오픈하는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집중 공략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
수출 - 다수 글로벌 브랜드들의 생산수출 사업 진출
2024년에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새로운 영역의 사업 진출도 적극적으로 시동을 건다. 그중 최대로 집중할 주력 사업은 글로벌 브랜드의 생산수출이다.
브랜드사업부문의 자체 브랜드 수출 사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브랜드의 생산수출 사업을 양축으로 해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수퍼드라이(Superdry) 아시아 수주분에 대한 생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영국 및 유럽, 북미 등에 선보일 일명 ‘코리아 에디션’에 대한 본사 주문도 협의 중에 있다. 수퍼드라이(Superdry) 영국 본사의 생산수출(어패럴, 언더웨어), 에스프리의 유럽 생산수출(언더웨어)은 이미 확정이며, 다수의 유명 글로벌 브랜드들과 생산수출을 협의 중에 있다. 올해 하반기 수출을 시작으로 그 규모는 내년 최소 3000만달러 이상으로 예상된다.
이외에 베테랑 쇼핑호스트인 동지현 쇼호스트와 손잡고 콘텐츠커머스 플랫폼 기업인 골든피쉬크리에이티브를 설립하고,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콘텐츠커머스 시장에 진출해 판매채널을 더욱더 확장할 계획이다. 동지현 쇼호스트의 SNS를 통해 의류뿐만 아니라 화장품, 잡화 등을 판매하는 셀렉팅마켓(공동구매)을 오픈할 예정이며, 폰드그룹의 자사몰인 폰드그룹닷컴 내 동지현 쇼호스트만의 디지털 마켓(일명, D셀렉션)도 마련할 계획이다.
폰드그룹은 2024년에는 홈쇼핑사업의 매출성장 및 수익성 개선, E-커머스와 콘텐츠커머스 등 유통채널의 다각화, 오프라인 브랜드사업의 성공적인 안착, 생산수출 사업진출을 통해 국내 및 해외에 K-패션의 저력을 확실히 보여주겠다는 강한 포부를 밝혔다.
폰드그룹 소개
코웰패션의 패션사업부가 인적분할해 탄생한 폰드그룹은 글로벌 브랜드 및 자체 브랜드 의류를 기획, 디자인, 생산해 홈쇼핑, 인터넷,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전개한다. 더불어 2024년부터는 IP를 인수한 수퍼드라이(Superdry)의 아시아 수출과 영국과의 협업, 타 글로벌 브랜드의 생산수출 등을 새롭게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