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메딕스 양인철 대표가 ‘2023 메디테크 이노베이션 어워즈’에서 수상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의료기기 오픈 이노베이션 전문 벤처기업 솔메딕스(대표 양인철)가 9월 13일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개최된 ‘2023 메디테크 이노베이션 어워즈’ 2개 분야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올해 처음 열린 메디테크 이노베이션 어워즈는 의료기기·헬스케어 분야의 가장 혁신적인 기술, 아이디어, 제품, 서비스 모델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기술성, 심미성, 혁신성을 심층 심사해 최종 수상작을 엄선한다.
솔메딕스는 이번 어워즈에서 ‘라이트인(Lightin)’ 제품으로 ‘치료·수술기기’ 분야 ‘Best’, ‘모자익 비솔루션(MOSAIC be-Solution)’으로 ‘혁신기술 기반 의료기술’ 분야 ‘Excellent’를 각각 수상했다.
어워즈 최고상인 ‘Best’를 수상한 솔메딕스 라이트인은 성대마비·성대결절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경피적 성대주입술 시 정확한 위치에 약물을 주사할 수 있는 실시간 광유도 약물 주입 장치로, 솔메딕스가 글로벌 최초로 기술 사업화에 성공한 제품이다. 2021년 치료재료 급여 목록 등재 이후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와 핸즈온 프로그램을 개최하는 등 국내 보급 확산을 위한 활발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심사 절차를 밟고 있는데, 아직 승인이 완료되지 않았음에도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에서 사업 협력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Excellent’로 선정된 모자익 비솔루션은 솔메딕스가 자체 개발한 의료기기 아이디어 사업화 진단 프로그램이다. 외부에서 의료기기 아이디어가 제안되면 모자익 비솔루션을 통해 아이디어를 임상, 기술, 시장(인허가·보험) 측면에서 다각적으로 검토 후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진단한다. 1000여 명의 외부 진단 전문가 풀을 보유해 최적의 전문가 매칭이 가능하며, 아이디어 제안자와 진단 참여 전문가를 상호 블라인드 처리해 진단의 객관성을 높이고 있다. 또 모든 진행 과정에 비밀 유지 협약 절차를 도입해 아이디어가 유출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보호한다. 좋은 의료기기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솔메딕스 홈페이지에 접속해 모자익 비솔루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솔메딕스 양인철 대표는 “올해 신설된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가장 좋은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의료 현장의 좋은 아이디어를 선별 발굴해 혁신적이면서도 실용성 있는 제품으로 상용화할 수 있도록 솔메딕스 모든 임직원이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솔메딕스 소개
2015년 10월 설립된 솔메딕스는 의료진의 아이디어를 발굴해 신개념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의료기기 개발 전문 기업이다. 2016년 3월 벤처기업 인증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2017년 4월 미래창조과학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연구개발서비스업 기업으로 인증받았다. 일회용 수술기기 시장을 타깃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품화해주는 플랫폼인 ‘MOSAIC Platform’을 통해 국내외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한 아이디어 다면 진단 솔루션 및 고품질 의료기기 제품 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9년 9월 오픈한 생산 시설인 ‘MOSAIC Factory’가 같은 해 10월 GMP 인증을 획득하면서 모든 등급의 고품질 의료기기를 제조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바이오 전문 투자사들에서 투자를 유치하는 등 더 적극적인 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