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평택--(뉴스와이어)--KG 모빌리티가 토레스의 성공 DNA를 계승한 중형급 전기 SUV ‘토레스 EVX’ 출시를 9월로 확정하고 신차 알리기에 나섰다.
KG 모빌리티(사명 변경 후)의 첫 번째 전동화 모델인 토레스 EVX는 3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51만명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2023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차 중 대중들이 손꼽아 출시를 기다리는 모델로 흥행이 예상된다.
KG 모빌리티(쌍용차 포함) 창사 이래 출시 1년여만에 최단기간 누적 판매 5만대를 돌파하며 스테디셀러카 반열에 오른 정통 SUV 토레스의 플랫폼을 활용해 탄생한 토레스 EVX는 간결한 라인의 조형미와 강인하고 디테일한 수평형의 LED 주간주행등(DRL)인 ‘키네틱 라이팅 블록’을 통해 전기 레저 SUV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토레스 1년 판매 4만8259대 / 티볼리 1년 판매 4만5021대 판매
또한 Slim&Wide(슬림&와이드)의 인테리어는 인체공학적 설계로 운전자의 편의성과 공간감을 극대화했으며,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에서 12.3인치 내비게이션을 연결한 파노라마형 듀얼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운행 정보와 함께 운전자의 시인성을 극대화해 안전과 편리함을 제공한다.
KG 모빌리티는 토레스 EVX가 토레스의 DNA를 이어받아 개발 단계부터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전기차의 한계를 뛰어넘어 레저 및 아웃도어 활동에 용이하도록 오프로드 주행은 물론, 적재 공간 확대 등 ‘Electric Leisure SUV’로서의 본질에 충실한 제품 콘셉트를 바탕으로 개발해 도심형 전기 SUV와 확연히 차별화된 전기 레저 SUV의 영역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KG 모빌리티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토레스 EVX의 최저 지상고는 174㎜로 국내 경쟁 전기 SUV에 비해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넓은 전방 시야각(23.1º)도 운전석에서 바라볼 때 탁 트인 개방감을 선사한다.
더불어 토레스 EVX는 차박 및 캠핑 등 다양한 레저 활동에 필요한 러기지(트렁크) 공간이 839ℓ로 동급 SUV 중 가장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추고 있어 패밀리카로도 손색이 없다. 그뿐만 아니라 헤드룸도 1열 1033㎜, 2열 1047㎜로 동급 SUV보다 높아 편안한 실내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실외 V2L(Vehicle-to-Load) 커넥터는 레저 및 아웃도어 활동 시 차량의 전원을 활용해 다양한 장비를 사용할 수 있으며, 아울러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개발해 실용적이면서도 고객의 아웃도어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선보일 예정이다.
토레스 EVX는 최근 글로벌 브랜드에서 확대 적용하고 있는 리튬 인산철(LFP) 배터리를 사용해 안전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외부 충격에 강해 화재 위험성은 대폭 낮추고 내구성은 높였다. 더불어 최적화된 BMS(배터리 관리시스템) 설계로 1회 완충 주행 거리가 일상적인 생활에 충분할 뿐만 아니라 서울에서 부산까지 거리(약 403km/각 시청기준)를 넘어서는 국내 기준 420km 이상(자체 측정 결과로 출시 시점에 변경될 수 있음)의 성능을 갖췄다.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E5 4850만원~4950만원 △E7 5100만원~520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며, 지자체별 전기차 보조금에 따라 3000만원대로 구매 가능한 가성비 있는 가격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레스 EVX 계약은 전국 KG 모빌리티(쌍용자동차) 대리점 및 온라인을 통해 절찬리 진행 중이며, 9월 시장 상황을 고려해 출시일과 최종 판매 가격을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