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교육학회, 미래변화와 보건교육 주제로 2022 추계학회 개최

미래 변화 대비, 공동체 건강역량 배양할 보건교육과정 탐구
한곡보건교육학회 “대통령 보건교육 TFT 구성, 보건과목 필수화, 융합교과, 전문 부서 종합 추진해야”
메타버스 활용 보건교육, 고교학점제 보건교육, 건강 관리 사례 등 발표

2022-11-29 18:33 출처: 보건교육포럼

메타버스를 활용한 보건교육 사례 강연이 이뤄지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 2022년 11월 29일 -- 보건교육포럼이 후원한 한국보건교육학회(학회장 우옥영)가 11월 26일(토) 서울유스호스텔에서 ‘미래변화와 보건교육’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이후 미래변화와 보건교육을 주제로 3년 만에 처음 대면 학술대회로 열렸다.

행사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축하 동영상 메시지로 시작됐다. 이 자리에서는 △보건교육을 통한 공동체의 건강 역량 함양의 중요성 △대통령 보건교육 TFT 구성 등의 제안과 메타버스를 활용한 보건교육 △학점제 보건교육 운영 사례 등 다양한 현장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이외에도 고교학점제 보건교육 가이드북(보건교육포럼 출판)도 소개됐다.

1부에서 우옥영 학회장은 2022 개정 보건과 교육과정이 미래 변화를 반영해 포용과 공감, 균형 있는 시각으로 공동체의 건강 역량을 기르고, 모두가 함께 건강하게 살아가기를 추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우옥영 학회장은 “최근 학생들의 각종 신체적 정신적 건강 문제에 더해 도박 중독, 마약 중독 등이 사회문제가 되는 만큼 정부는 대통령 보건교육 TFT를 구성해 보건과목 필수화, 융합교과, 학교 보건교육부 및 관련 전문 기관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유 서영대 교수는 이러한 보건교육의 중심에 선 보건교사의 역할을 강조하며, ‘보건교사의 교권과 철학세우기’란 주제로 학교보건법과 초·중등교육법상 보건교사의 법적 직무를 살펴보고, 정교사 전환 등 미래 학교보건교육을 위한 교원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박상민 서울대 가정의학과 교수는 이런 보건교육의 과학화를 위해 ‘빅데이터에서 찾은 근거중심 건강증진’을 주제로 설명하고 흡연, 음주, 식이, 운동, 심뇌혈관질환과 암 등의 주제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데이터 연구와 연계해 근거를 제시했다.

박상민 교수는 “학교보건법으로 학생건강검사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 검진에 포함될 경우 생애주기별 건강검진으로 모든 국민의 건강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건교육포럼과 같은 입장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2부에서는 초등과 중등교사 분반을 초등 박상애 교사는 ‘초등보건교육과정과 수업시수 상한제’를 주제로, 초등보건교육과정의 고시와 보건교사 정교사 제도를 통한 초등학교의 체계적 보건교육 및 적정 수업시수 상한과 적정 교사 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중등의 김진선 교사는 보건 과목의 고교학점제 운영 사례를 발표하는 한편, 현장 교사 지원을 위해 보건교육포럼이 개발한 고교학점제 가이드북의 사용법을 간략하게 안내했다.

이후 참석한 교사들은 김혜진 교사와 김영숙 교사의 주도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공동체의 건강을 옹호하는 사례들, 특히 금연캠페인 부스 운영 사례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은혜 교사는 중학교에서 메타버스를 이용한 보건교육 사례를 발표했다. 제페토 프로그램을 활용해 직접 만든 자료들로 학생들이 효과적으로 교육 내용을 학습하게 하는 교육 방법 및 시사점 등을 소개했다.

특수학교에서 근무하는 한혜영 교사는 여러 만성질환을 가진 중복장애 학생의 학교에서의 건강 관리의 어려움과 공동체의 협력 및 필요한 의료 자원에 대해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학교보건법 제15조의 2항의 ‘학교의 장은 질병이나 장애로 인해 특별히 관리·보호가 필요한 학생을 위해 보조 인력을 둘 수 있다’는 조항을 두고 “해당 조항이 학교 현장에 도움되지 않는다”, “학교 현장에 도움이 되도록 이행되지 않는다”는 강연자의 소개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순향 교사와 김대유 서영대 교수가 함께 보건교사가 보건교육과 건강 관리의 본업을 더 잘 수행하기 위해 문제가 되고 있는 교권 문제 상황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여러 가지 관행 △교직원, 학생 등에 의한 교권 침해 사례 △아동학대 고소 고발 사례 등 다양한 사례에 대해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어려운 상황에 처한 여러 학교의 현실에 대해 공감하고 어떻게 지원을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것이다.

참석한 보건교사들은 “학회를 통해 변화하는 사회와 학교 현장의 보건교육의 위상 변화, 그리고 앞으로 공동체의 건강 관리와 함께 건강하게 살아가기 등 발전 방향에 대해 실감할 수 있었다”며 “체험 활동이 있어 좋았고, 앞으로 학교 현장에서 많이 활용하고 연구해야겠다”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보건교육포럼 개요

사단법인 보건교육포럼은 아이들을 위한 보건 교육과 학교 보건 교육을 위해 일하는 단체다.

웹사이트: http://www.gs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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