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광주 에이스 페어 성황리 폐막, 문화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엿보다

콘텐츠 가치 확산시킬 방송 플랫폼, NFT 등 디지털 기술 업체 주목
35개국 398개사의 다채로운 콘텐츠 전시, K-콘텐츠 저력·위상 확인

2022-09-27 08:00 출처: 김대중컨벤션센터

2022 광주 에이스 페어가 35개국 398개사가 참여해 485개 전시 부스에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광주--(뉴스와이어)--국내 최대 콘텐츠 종합 전시회 ‘2022 광주 ACE Fair’가 9월 2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5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문화 콘텐츠 중심 도시 광주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OTT, 메타버스, 대체 불가능 토큰(NFT), 콘텐츠 머니타제이션 등 디지털 플랫폼 업체 및 신기술 보유 업체와 함께 방송, 애니메이션·캐릭터, 가상 현실/증강 현실(VR/AR), 게임 등 전 세계 35개국 398개사가 참여해 485개 전시 부스에서 다채로운 콘텐츠와 신제품으로 관람객을 만났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콘텐츠 가치의 확장’을 주제로 콘텐츠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업체들이 주목받았다. 현장에서는 VR 기기 등을 착용하고 가상 현실을 체험해볼 수 있는 실감형 콘텐츠와 다양한 장르와 결합한 AR 게임 등이 관람객들의 높은 참여를 끌어내며 관심을 모았다.

이 밖에도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디자인진흥원,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각 기관에서 지원받아 개발된 게임과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살펴볼 수 있었다.

친구와 함께 전시장을 찾은 대학생 임지연 씨는 “방송 콘텐츠 업체들의 부스를 찾아 신작들을 살펴보고, 게임업체 부스에서 다양한 게임을 체험해보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장에는 2022 광주 국제 ACE 일러스트레이션 페어와 함께 엔씨소프트와 함께하는 ‘일러스트 신인 작가 공모전’이 동시 개최돼 인기 작가들의 작품뿐 아니라, 신인 작가들의 개성 있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장도 마련됐다. 더불어 콘텐츠 개발 콘퍼런스(CDC) 등 관련 비즈니스 행사와 세미나도 참가자들의 열띤 관심과 호응 속에 순조롭게 진행됐다.

아울러 K-콘텐츠 수출과 투자 지원을 위해 국내외 참가 기업 236개사, 국내외 바이어 140개사가 참여하는 비즈니스 수출 상담회가 개최됐으며, 총 614건의 상담을 진행해 수출 상담액 1억6668만949달러를 기록했다. 또 총 113건의 계약을 성사시켜 5203만4619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기록했으며,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100여건의 추가 온라인 상담이 계속될 예정이다.

광주 에이스 페어 사무국 담당자는 “흥미롭고 수준 높은 K-콘텐츠와 디지털 신기술 업체가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전시를 통해 콘텐츠 업계 종사자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K-콘텐츠를 직접 체험해보며 우리 콘텐츠의 저력과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 17회 차를 맞이한 에이스 페어가 K-콘텐츠 산업의 교두보로써 문화 콘텐츠의 경쟁력 강화 및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되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대중컨벤션센터 개요

김대중컨벤션센터는 1만2027㎡의 전시 면적과 총 29개의 회의실, 3000석 규모의 다목적홀을 갖춘 최첨단 전시 컨벤션 센터다. △노벨평화상수상자 광주정상회의 △세계수소에너지대회 △세계디자인총회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등 수많은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매년 1500건 이상의 전시 컨벤션 개최를 통해 연간 약 160만명이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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