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엔진, ‘2022 DX KOREA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참가

전차/자주포 등 지상 장비 국내 개발 엔진과 엔진 VR 체험 선보여
K9 자주포 엔진 국내 개발업체 선정에 이어 궤도 차량 범용 엔진 개발 도전

2022-09-21 16:00 출처: STX엔진 (코스피 077970)

STX엔진 전시 부스

창원--(뉴스와이어)--선박 및 방위 산업용 디젤 엔진 전문메이커 STX엔진이 9월 21~25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DX KOREA(대한민국 방위산업전)’에 참가한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 육군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지상 무기 전문 50개국 350개사 1350 부스로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 육군 무기 체계 전시회다.

STX엔진은 이번 전시회에서 K1A2 전차 성능 개량용 개발 엔진(1360마력)을 전시하고, K9 자주포 1000마력급 개발 엔진을 소개한다.

STX엔진이 개발하고 있는 SMV 1360엔진은 전차 방호력 및 기동력 향상을 위해 독자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자식 커먼레일을 적용해 기존 전차 엔진(1200마력) 엔진 대비 13% 출력이 향상됐다.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시 러시아의 구형 전차가 우크라이나의 대전차 미사일에 쉽게 격파되는 등 전차 장갑 강화(중량 증가) 및 신속한 회피 기능(출력 증가)은 현대전에 필수적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기존 K1 계열 전차는 40년 넘게 운용돼 동력 장치에 대한 대체 또는 성능 개량이 반드시 필요한 관계로 STX엔진은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엔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STX엔진 부스에서는 궤도 차량 범용 엔진 및 하이브리드 엔진 시스템 개발도 소개한다.

46년간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1년 K9 자주포용 1000마력급 엔진 개발업체로 선정된 바 있는 STX엔진은 그 여세를 몰아 육군의 궤도 차량(K21, 비호 복합, K200A1 등) 범용 엔진 개발 사업에도 도전한다. STX엔진은 이처럼 과거 해외 원 제작사의 단순 기술 협력업체에서 벗어나 국내 Total Solution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국내 연구 개발 전문 업체로 탈바꿈하고 있다.

아울러 하이브리드 엔진 시스템 개발도 소개한다. 하이브리드 엔진 시스템은 군용 장비 디젤 엔진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상태 기반 정비를 결합한 것으로, 효율적 연비 운용은 물론 순간 가속도 향상과 최적의 정비 시스템을 지향하는 사업이다.

STX엔진은 엔진 VR (Virtual Reality, 가상 현실) 체험 시스템도 운영한다. VR 체험 시스템은 STX엔진이 자체 개발하고 있는 K9 독자 개발 엔진에 대한 것으로, 머리에 장착하는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엔진 내부를 자유자재로 들여다볼 수 있다. 조립과 정비를 위해 교육 목적으로 만들어진 만큼 일반 군 관계자도 엔진을 더 쉽고 빠르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밖에도 STX엔진은 육군 궤도 장비용 엔진뿐만 아니라, 지능형 수출용 해안 감시 레이더(GPS-800K)와 광대역 잡음 레이더도 실물 전시한다.

STX엔진 개요

STX엔진은 1976년 12월 엔진 전문 생산 업체로 출범해, 1977년 방위 산업체로 지정된 뒤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엔진 종합 전문 메이커 및 전자 통신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했다. STX엔진은 육군 전차 및 자주포·해군 군함·해양경찰 경비함 등 방위 산업용 엔진을 기반으로 △대형 컨테이너선·LNG선·유조선 등에 탑재되는 선박용 디젤 엔진 △육상용 플랜트 엔진 △가스 엔진 △철도 차량 엔진 등 각종 산업용 엔진을 생산해 국내는 물론 유럽·아시아·남미 시장에 수출하는 디젤 엔진 종합 전문 메이커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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