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AC “경영대학원 졸업생들, 기업들의 고용 확대 시사와 역량에 대한 신뢰로 채용 시장 호황 맞아”

경영학 석사 과정 수료자, 경기 침체 우려와 코로나19에 따른 과제에도 여전히 각광

2022-06-30 09:34 출처:

레스턴, 버지니아--(뉴스와이어)--전 세계 유수 경영대학원의 글로벌 연합 조직인 Graduate Management Admission Council (GMAC)이 연례 고용 보고서인 ‘GMAC Corporate Recruiters Survey - 2022 Summary Report’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코로나19 팬데믹이란 맥락에서 경영대학원 인재(MBA 및 경영학 석사 학위 취득자)에 대한 고용주 수요 상태를 연구하며, 전 세계 1000여 곳의 기업에 소속된 채용 담당자 및 인력 파견 회사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를 담고 있다.

2022년 2월과 3월에 실시된 조사는 인플레이션 상승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이 발발하기 전에 이뤄졌다. 기업 채용 담당자의 92%가 신규 MBA 졸업생을 채용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해 대학원 경대학원 교육과정(GME)을 수료한 졸업생들의 채용 예상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희망적인 것은 기업 채용 담당자 3명 중 2명은 현재 소속 기업의 사업 방향성을 확장 또는 성장(67%)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전체 인원을 늘리려는 비율(65%)도 비슷하다고 답했다는 점이다. 또한 대부분의 채용 담당자(63%)는 향후 5년 내 경영대학원 출신 인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중동 지역 기업 채용 담당자들은 경영대학원 졸업생 채용 의사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GMAC 사장 겸 CEO인 Sangeet Chowfla는 “GMAC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 채용 담당자 10명 중 9명은 학생들이 조직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경영대학원의 능력에 대해 보통 수준, 혹은 그 이상의 신뢰를 보내고 있다”며 “이는 상당히 고무적인 수치며, 팬데믹 상황으로 인한 학생 이동성, 공중 보건 및 정신 건강, 원격 학습의 한계에도 각 경영대학원은 전 세계 기업 채용 담당자와 인력 파견 기관이 인재를 위한 주요 공급원으로 계속 의지하는 인상적인 집단을 구축하는 방법을 찾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주요 조사 결과

MBA 과정 졸업생은 여전히 우월한 수준이며 경영학 석사 초봉도 중앙값이 상승세

채용 담당자들의 답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미국 기업들은 경영학 석사 수료생에게 지난해보다 높은 초임을 지급할 계획을 하고 있다. 충분한 표본이 있는 전 세계 각 지역에서 MBA 초봉 중간값은 학사 학위 취득자 연봉보다 22%에서 40%가량 높았다. 미국의 경우 올해 MBA 출신 신입 사원에게 지급되는 초봉의 중간값은 3년 동안 11만5000달러로 전 세계 국가 중 가장 높았다. 현재의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조사 결과가 제시한 MBA 수료자 급여 중간값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것은 곧 MBA 수료자 급여의 실질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업 채용 담당자들은 인플레이션의 영향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신입 졸업생의 변화하는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교육 지원을 포함한 각종 혜택을 모색하고 있다. 등록금 상환 및 장학금과 같은 교육 지원은 점점 더 일반적인 혜택이 돼 2022년에는 응답 기업 가운데 54%가 지원했는데, 이는 지난해 35%보다 증가한 수치다.

◇미국의 해외 인재 채용,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세 보이며, 2022년에도 증가할 전망

2022년 해외 인력 채용 계획을 밝힌 채용 담당자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중동(52%)과 서유럽(40%)이다. 미국의 경우 올해 조사 결과는 해외 출신 MBA 수료자와 경영학 석사 졸업생들의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지난해 실제 채용 수치를 보면, 미국 채용 담당자의 43%가 2021년에 해외 인재를 채용했다고 답했다. 이는 2020년의 35%와 2019년의 41%에서 다시 상승한 것이다. 올해 조사에서 미국 내 채용 담당자의 56%가 2022년 해외 인재 채용을 계획하고 있거나(35%) 그럴 의향이 있다(21%)고 답해 2021년 조사 때의 48%보다 크게 늘었다. 또한 미국 테크 기업의 83%는 2022년에 해외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62%) 또는 채용할 의향이 있다(21%)고 답했다. 이는 미국 내 각종 산업 중 가장 많은 수치다.

GMAC 이사회 임원으로 합류할 예정인 Isabelle Bajeux-Besnainou 카네기멜런대 태퍼경영대학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여행 규제가 완화되고 학생들의 이동성이 꾸준히 회복하면서 더 많은 유학생이 미국 전역의 캠퍼스로 돌아오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학생들이 성공을 거두고 졸업생들이 미국 취업 시장 호황에 따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글로벌 기업 채용 담당자들, 온라인 학위 취득자에 문호 개방 증가 추세지만 미국은 예외

글로벌 채용 인력이 온라인 및 대면 GME 프로그램 졸업자를 동등하게 보는 비율은 2021년 34%에서 2022년 60%로 높아져 온라인 프로그램 수용도가 크게 증가했다는 사실을 시사했다. 하지만 주목할 만한 특이점은 전 세계 온라인 MBA 등록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미국 내 기업 채용 담당자들이다. 이들 중 단지 29%만이 온라인과 대면 GME 프로그램의 졸업생들을 동등하게 본다는 데 동의했는데, 이는 전 세계 모든 지역 가운데 최저 수준이며 2021년 표본의 33%보다 낮은 수치다.

GMAC의 학교 및 산업 참여부문 부사장인 Sabrina White는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CSB)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에서 온라인 MBA 프로그램의 성장세는 매우 강력하며, 2020년~2021학년도 온라인 프로그램 총 등록자 수는 풀타임 대면 MBA 등록자 수를 처음으로 넘어섰다”며 “팬데믹 국면에서 온라인 교육 방식이 대학원 경영 교육 산업의 중요한 부분으로 등장하면서 각 경영대학원은 졸업생과 고용주에게 기대치와 결과를 조정할 수 있는 독창적 형태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보고서 소개

20여 년간 진행되는 Corporate Recruiters Survey의 2022년판은 GMAC가 유럽경영대학협의회(EFMD), MBA Career Services and Employer Alliance (MBA CSEA)가 공동 주관했으며, 참여 대상인 전 세계 경영 대학원의 경력 개발 서비스실과 협력했다. 올해 GMAC Research는 전체 샘플이 글로벌 상황을 보다 더 많이 반영할 수 있도록 한 지난해와는 달리, 시장 조사 기관과 협력해 추가 참가자를 모집했다. 38개국 소속 941명이 이번 조사에 참여했다. 그중 기업 채용 담당자는 539명, 인력 파견 회사 담당자는 402명이다. 예년에 진행된 조사에서는 거의 모든 응답이 기업 채용 담당자로부터 나왔다는 점을 감안해 2022년 조사에서는 기업 채용 담당자의 응답만 활용해 다년 비교 자료를 만들었다. 다만 기업 채용 담당자 및 인력 파견 회사에서 나온 강력한 샘플 덕분에 2022년판에서는 예년에는 두드러지지 않았던 지리적 스냅 샷을 개발할 수 있었다.

GMAC 개요

Graduate Management Admission Council (GMAC)은 전 세계 유수 경영대학원이 모인 목적 중심 단체다. 1953년에 설립된 GMAC는 경영대학원 업계를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리서치와 업계 콘퍼런스, 인재 유치 툴,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며 각종 리소스, 이벤트, 서비스를 통해 입학 지원자들이 더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도록 지원한다. GMAC는 전 세계에서 가장 폭넓게 사용되는 경영 대학원 입학 평가 시험인 Graduate Management Admission Test™ (GMAT™)를 소유, 운영한다. mba.com과 같은 GMAC의 여러 웹사이트는 연간 1200만여 명이 방문해 MBA와 경영학 박사 과정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고 전 세계 학교들과 연락하며 각종 시험을 준비, 등록하고 성공적인 MBA 및 경영학 박사 과정에 대한 조언을 얻고 있다. 중국, 인도, 영국, 미국에서 운영되는 글로벌 조직인 GMAC 자회사로는 BusinessBecause, The MBA Tour가 있다. 이 단체의 활동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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