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공대, 2022년도 훌륭한 공대교수상 수상자로 김진수·박병우·민경덕 교수 선정

교육상 김진수 교수, 컴퓨터 구조 분야 교육과 연구로 인재 양성에 공헌
학술상 박병우 교수, 에너지 소재 분야 연구 세계 수준으로 이끌어
산학협력상 민경덕 교수, 자동차 동력원 전문가로서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

2022-06-28 13:39 출처: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왼쪽부터 김진수 서울대 공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박병우 재료공학부 교수, 민경덕 기계공학부 교수

서울--(뉴스와이어)--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홍유석)은 2022년도 훌륭한 공대교수상 수상자로 김진수 컴퓨터공학부 교수(교육상), 박병우 재료공학부 교수(학술상), 민경덕 기계공학부 교수(산학협력상)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6월 15일(수) 서울대 공대 엔지니어하우스에서 열렸다.

훌륭한 공대교수상은 공과대학 교수들의 연구 활동을 진작과 산업 기술의 선진화를 위해 1992년 7월 공대 15회 동문들이 출연한 기금으로 공대 학술상과 기술상의 제정으로 시작됐다.

2014년부터는 교육상, 학술상, 산학협력상 세 분야로 나눠 지금까지 총 73명의 교수가 수상한 바 있다. 교육상은 창의적이고 진취적으로 교육에 헌신한 교수, 학술상은 학술 업적이 탁월한 교수, 산학협력상은 산학 협력 성과가 탁월해 산업 기술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교수에게 수여한다.

이번 훌륭한 공대교수상 수상자로는 김진수 컴퓨터공학부 교수, 박병우 재료공학부 교수, 민경덕 기계공학부 교수 등 총 3인이 선정됐다.

교육상을 수상한 김진수 컴퓨터공학부 교수는 컴퓨터 구조 분야의 연구와 교육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김 교수는 컴퓨터 구조 연구를 수행하며, 학기 중 오픈 채팅방을 운영해 학생들의 질문에 성실히 답하는 등 학생들의 컴퓨터 구조 분야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힘써 왔다.

김진수 교수는 컴퓨터 구조 교과목의 교안과 실습용 시뮬레이터를 직접 개발한 바 있으며, LG전자와 ‘빅데이터 고급 교육과정’을 학내에 개설해 2020년부터 주임교수를 맡고 있다. ‘데이터 분석을 위한 파이썬’ 과목을 개발 및 강의하는 등 산업계 인재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학술상을 수상한 박병우 재료공학부 교수는 1997년 11월 재료공학부에 부임해 에너지 소재 분야 교육과 학술 활동을 통해 인재 육성 및 학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현재까지 석사 22명, 박사 34명을 배출했으며 리튬 배터리, 연료 전지 등 에너지 저장 매체와 유·무기 하이브리드 태양 전자 등 신재생 에너지 소자에 대한 연구를 이끌어왔다.

이 밖에도 다수의 국책 연구 과제를 수행하면서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200편의 학술 논문을 발표했다. 또한 2007년 과학기술부 및 한국과학재단 주최 우수 연구성과로 선정된 바 있다. 그동안의 연구 성과는 Google Scholar 통계 기준으로 1만4000회 이상 피인용되기도 했다.

1995년부터는 재료공학 분야의 세계적인 학회인 Materials Research Society의 Organizer를 공동 역임하는 등 국제적 학술 교류에 기여했다.

산학협력상을 수상한 민경덕 기계공학부 교수는 1997년 3월 부임해 열공학 분야 연구와 교육을 수행하며, 자동차 동력원 전문가로서 자동차 산업 발전에 공헌했다. 국가 자동차 분야 R&D 전략 수립과 자동차 연비 및 배출가스 제도 개선에 기여했고, 150여 건의 자동차 관련 연구 과제를 수행해 자동차 산업체 기술 개발에 공헌했다.

민경덕 교수는 현대 및 기아자동차와 산학협동 프로그램, 현대차의 배기 규제 대응 원천 기술과 최고 열효율이 45%인 신개념 융합연소엔진을 공동 개발했다. 또한 자동차 산업체 연구원들에게 15년 동안 전문 기술 교육을 주기적으로 수행했고, 다수의 회사에서 자문 교수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홍유석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학장은 인사말로 “수상한 세 교수님은 세계 속 한국의 공학 위상을 높이기 위해 교육, 연구 및 산학협력 분야에서 창의적 사고와 열의로 묵묵히 땀 흘리신 분들”이라며 “사명감을 갖고 서울공대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산업 발전에 기여하신 세 교수님은 우리 사회에 지속적인 도전과 한계 극복의 메시지를 전하는 귀감”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대 공대는 교수진과 구성원들의 혁신을 통해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왔으며, 코로나19 시대의 뉴노멀과 새로운 4차산업혁명의 전환기를 맞아 국난 극복과 사회적 기여를 위해 사회에서 진정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수월성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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