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HK+사업단,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겪는 예술인과의 인터뷰 영상 공개

용인--(뉴스와이어)--단국대학교 HK+사업단은 인문대중화사업의 하나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겪는 10인의 예술인들 각자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는 인터뷰를 진행하고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인터뷰에 참여한 예술인은 연극연출가 쯔카구치 토모, 연극배우 양예석·강민규·장용철, 배우 겸 연출가 김학선, 사진작가 조현택, 해리빅버튼 리드보컬 이성수, 미술작가 김윤아·한석경, 한국스마트협동조합의 서인형으로 각 예술 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했다.

그들은 “기약 없는 공연·전시의 중단, 사회적 거리 두기의 강화, 밀폐된 공간에 대한 관객들의 두려움 등은 예술가들이 설 수 있는 무대를 점차 줄어들게 했으며, 결국 그들은 생계를 위한 또 다른 일자리로 눈을 돌려야 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정부의 지원 사업이 있음에도 예술 업계 특성상 여러 서류를 증빙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으로, 실질적으로 예술인들이 정부 지원금을 받기 힘들다는 고충을 토로했다. 코로나19 이전 시기부터 예술인들을 위한 경제적, 제도적 시스템의 부재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져 있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단국대학교 HK+사업단은 이번 10인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 시국을 전후로 한 예술인들의 고민을 들어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인터뷰를 바탕으로 향후 예술인들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고, 코로나19와 같은 중대한 사안이 발생했을 때 그들을 위한 방안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단국대학교 HK+사업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한 시대의 중요한 사건을 겪은 문화 현장을 인문적으로 기록함으로써 향후 수행될 문화예술 진흥 정책 수립 과정에 중요한 데이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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