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달팽이, 인공달팽이관 외부장치 교체 지원 대상자 모집

사랑의달팽이, 넥슨 메이플스토리 지원으로 청각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 인공달팽이관 외부장치 교체 지원
경제적 어려움 겪는 청각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으로 인공달팽이관 외부장치 교체 지원
외부장치 분실, 파손, 기기 노후로 소리를 듣지 못하는 청각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 20명에 다시 소리 선물해

2022-05-27 09:40 출처: 사랑의달팽이

사랑의달팽이가 인공달팽이관 외부장치 교체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서울--(뉴스와이어)--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넥슨(대표 이정헌)의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지원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 20명에 인공달팽이관 외부장치 교체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인공달팽이관 수술로 소리를 듣게 된 청각장애인은 외부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면 소리를 들을 수 없다.

사랑의달팽이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공달팽이관 수술 후 외부장치의 분실, 파손, 노후로 외부장치 교체가 필요한 청각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1인당 1개, 최대 1000만원까지 교체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가구를 포함한 기준중위소득 100% 이내 청각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이다. 지원을 원하는 대상자는 연중 상시로 사랑의달팽이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랑의달팽이 조영운 사무총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가정의 경우, 기기당 1000만원가량 하는 외부장치 교체 비용은 매우 큰 부담이다. 인공달팽이관 수술로 소리를 듣게 됐다 하더라도 교체가 필요한 외부장치를 구입하지 못해 다시 소리를 잃어버리는 청각장애 아동이 있다. 이러한 가정을 위해 후원을 해 주신 넥슨 메이플스토리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청각장애인 지원이 주로 인공달팽이관 수술에 집중돼 있는데, 외부장치 교체와 같은 지원에도 많은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슨 메이플스토리는 2018년에도 청각장애 어린이들의 수술 및 언어재활치료 지원으로 1억5000만원을 후원해 15명의 청각장애 아동에게 소리를 선물한 바 있다.

사랑의달팽이 개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는 듣지 못하는 이들에게 소리를 찾아주어 잃어버렸던 ‘희망과 행복’을 선물하는 복지단체이다. 이를 위해 사랑의달팽이는 매년 경제적으로 소외된 청각장애인들에게 인공달팽이관(인공와우) 수술과 보청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난청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청각장애 유소년들이 어려운 악기를 다루면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고 당당히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클라리넷앙상블연주단’을 결성해 아이들의 사회 적응을 돕고 있다. 사랑의달팽이는 문화행사를 통해 난청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다 함께 소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인식전환사업도 함께 펼쳐가고 있다.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배포 안내 >
뉴스와이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