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북스 출판사, ‘책 읽어주기의 힘’ 인문 도서 출판

언어와 독서 교육을 중심으로, 전국을 돌며 강의를 통해 얻은 자녀 교육의 새로운 시각
남녀 아동 특성에 따라 언어와 독서 교육 접근 다르게
‘다양성의 덫’에 걸린 부모에게 제시하는 자녀 교육의 올바른 방법
현재까지 나온 자녀 교육서와 다른 시각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 그림동화만 읽어주면 된다는 전문가 의견에 대한 통렬한 반박

2022-01-26 10:00 출처: 바른북스

‘책 읽어주기의 힘’, 최승한 지음, 바른북스 출판사, 152mm X 224mm, 376p, 1만7000원

서울--(뉴스와이어)--바른북스 출판사가 인문 도서 ‘책 읽어주기의 힘’을 출판했다고 25일 밝혔다.

‘책 읽어주기의 힘’은 남녀 아동의 특성을 알아보는 것에서 시작해 아이가 그림동화 읽기에서 벗어나기를 바라는 이유를 새로운 관점에서 설명한다. 언어 능력 발달을 위해 모든 말과 글을 가르치지 않아도 된다. 다양한 책을 읽는 아이보다 편독을 하는 아이의 언어 능력 발달이 빠르다. ‘언어 능력 발달’을 목표로 삼는 ‘국어 교육’에 대한 신랄한 비판과 함께 아이의 언어 능력 발달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밝힌다. ‘다양성의 덫’에 걸린 부모는 이 책을 통해 그 덫에서 벗어나 ‘언어 능력 발달’의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게 될 것이다.

“왜 다양한 책을 읽어주는 것만으로는 언어 능력을 발달시키지 못할까” 수능 성적의 평균이 남자아이보다 여자아이가 높다는 사실은 잘 알려졌다. 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 있다. 그것은 수능 1등급 평균 성적은 남자아이가 여자아이보다 높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수능에서 고득점을 하는 남자아이가 많은 이유가 무엇일지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

이유는 단순하다. 소수지만 어린 시절부터 좋아하는 주제에 몰입해 그 주제와 관련된 수준 높은 책을 편독하는 남자아이가 있기 때문이다. 공룡, 자동차에 빠진 남자아이에게 다양한 책을 읽어주려는 부모의 시도 때문에 아이는 높은 언어 능력 발달을 하지 못한다. 아이에게 그림동화만 읽어주는 것은 그림동화 수준의 언어 능력밖에 얻지 못한다. 다양한 책보다 공룡이나 자동차와 관련된 수준 높은 글을 읽어준다면 그림동화를 읽는 것보다 아이가 언어 능력을 쉽게 발달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까지 중시돼온 독서 교육 이론과 다르게 ‘다양성’을 바라봐야 한다.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수준 높은 공룡책을, 역사를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수준 높은 역사책을 읽어줄 때 더욱 빠른 언어 능력 발달을 이룰 수 있다. 전문가 수준의 책을 읽은 사람은 교과를 조금만 공부해도 쉽게 성적을 향상한다. 모든 교과가 ‘내용’은 서로 다르지만 ‘언어’라는 공통 요소로 이뤄져 있기 때문이다. 수준 높은 글을 이해할 수 있는 ‘언어 능력이 높은 아이’는 교과 수준의 글도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은 이 외에도 ‘남녀별 한글 익히는 시기의 차이, 하루 15분 책 읽어주기만으로 언어 능력 발달이 어려운 이유, 성별에 따른 독서 교육 방법의 차이, 그림동화 읽기로 충분치 않은 이유, TV·스마트폰·만화책의 문제점’ 등을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한다.

◇저자

경인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서울교육대학교에서 국어교육 석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 창림초등학교와 운현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으며, 서울교육대학교 초등국어교육연구소와 한국교과서연구재단의 연구원을 지냈다. 2009 개정 교육과정과 2015 개정 교육과정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를 집필했고, 현재 유치원·초등학교·문화센터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글 및 독서·논술 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미리 보고 개념 잡는 초등 독서감상문 쓰기 △미리 보고 개념 잡는 초등 어휘력 △안중근: 이야기 교과서 인물 △한글을 깨치는 비법 한깨비 한글 공부 1~5 △초등 글쓰기 무작정 따라하기: 첫걸음 편 △책 읽어주기의 힘 등이 있다.

◇차례

머리말

시작하면서

1장 한글 교육

1)한글 교육을 시키기 전에 알아야 할 사실

2)한글을 저절로 뗄 수 있을까요?

3)한글 교육의 목적

4)한글은 언제 가르쳐야 할까요?

-유아 때 한글을 꼭 가르쳐야 할까요?

-한글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시기

TIP 1) 남녀 아동별 한글 익히는 시기

TIP 2) 학교 들어가기 전에 한글을 익혀야 할까요?

TIP 3) 비교

5)한글은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

-‘학습’을 잘하려면 한글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책 읽어주기는 왜 중요한가요?

TIP 4) 고전 읽기

TIP 5) 아이에게 고전을 읽어준다?

-소리 내어 책 읽어주기와 한글 익히기

-한글 교육을 위해 어떤 학습지를 시켜야 할까요?

TIP 6)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한글 가르치기

TIP 7) 아이가 반복적으로 읽어달라는 책을 계속 읽어줘야 할까요?

6)아이에게 필요한 교육

2장 독서 교육

1)책 읽어주기의 기본

-책 읽어주기의 효과

-‘하루 15분 책 읽어주기’의 장점과 단점

-‘책 읽어주기’ 환경의 변화

TIP8) 부모가 책을 좋아하는 것이 왜 중요한가요?

TIP9) 아빠가 책을 읽어주면 좋나요?

2)책 읽어주기 심화

-학습능력의 기본

TIP 10) 유전과 환경

TIP 11) ‘원리’란 무엇일까요?

-무슨 책을 어떻게 읽어줘야 하나요?

1.성별에 따른 읽는 책의 차이

TIP 12) 언어능력과 시험 성적 간의 관계

TIP 13) 수능 1등급 간의 성적 차이는 어디서 발생할까요?

2.책을 읽어주는 시기에 따른 학습능력의 발달

-태어났을 때부터 책을 읽어준다면?

-뒤늦게 책을 읽어준다면?

TIP 14) 남자아이에 대한 부언

3.아이에게 수준 높은 책을 왜 읽어줘야 할까요?

4.TV, 스마트폰, 만화책 무엇이 문제일까요?

TIP 15) 부모 교육이 필요하다

5.그림동화에서 벗어나기

TIP 16) 그림동화와 만화책은 다르지 않다

6.동굴 속에서 책을 읽는 아이

TIP 17) 책 읽기에 몰입하지 않는 아이는 인생에서 실패할까요?

TIP 18) 목표로 향하는 남자아이, 대화하는 여자아이

TIP 19) 전집은 사면 안 되나요?

-유아 책 읽어주기의 최종 목표: 정독과 편독

1)글의 내적 이해

-반복적으로 읽기

TIP 20) 어릴수록 반복적으로 읽어줘야 한다

TIP 21) 7번 읽기 공부법

-사전 읽어주기

-부모와의 대화(내적)

2)글의 외적 이해

-부모와의 대화(외적)

TIP 22) 책 읽어주기와 인성 교육

TIP 23) 유대인의 학습

책과의 대화(편독)

TIP 24)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는 달라요!

TIP 25) 독서의 최고 단계: 스스로 생성하기

3장 영어 교육

1)영어 회화

-영어 회화 교육의 문제점

-영어 회화보다 더 중요한 것

TIP 26) 모국어가 먼저다

-영어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

TIP 27) 유튜브로 영어를 공부하는 것에 대하여

2)남녀에 따른 영어 교육의 시기와 방법

TIP 28) 이중 언어에 관심을 보이는 남자아이

3)영어 교육 꼭 필요한가요?

4장 언어 교육의 올바른 방향

1)국어 내용 영역 설정의 문제점

2)언어사용능력을 발달시킬 수 없는 언어 교육

3)국어 내용 영역의 재설정

4)언어 교육의 지향점

◇부록

1.육아서를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요?

2.아이에게 한글의 필요성을 느끼게 하려면?

3.백과사전의 필요성, 몰두하는 순간을 포착하라!

4.부모가 TV를 없애지도, 책 읽기도 즐기지 못하겠다면?

5.속독을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6.책을 안 읽는데 성적이 좋은 아이가 있어요

7.편독과 과제 집착력

8.수학은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9.언어능력과 탐구력

10.태교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11.쓰기를 통한 공부

12.책을 하루 종일 읽어주면 아이는 언제 놀아요?

13.수준 높은 책은 무슨 책을 말할까요?

14.아이가 아무거나 읽어도 성적 향상이 가능할까요?

15.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아이로 키워요

16.실물 책은 사라질까요?

17.아이가 좋아하는 책의 주제를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책 속으로

우리는 ‘다양성’이라는 낱말을 항상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필자는 아이가 좋아하는 글을 읽지 못하게 하고, 기어코 여러 가지 종류의 책을 읽어주려는 부모에게 ‘다양성의 덫에 걸렸다’란 표현을 씁니다.

-‘머리말’ 중

‘언어 능력’은 아이가 좋아하는 주제를 편독할 때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만약 한 아이에게 과학을 가르쳤다가 수학을 가르치면 과학도 수학도 평균적인 성적만 얻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과학만 파고, 또 파면 어려운 수학책에 나오는 글도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 언어 능력과 탐구력을 갖춥니다.

-‘전집은 사면 안 되나요?’ 중

유대인 학습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꾸준히 반복적으로 일관되게 아이를 대하는 부모의 노력’입니다. 그러므로 유대인의 여러 가지 학습도 ‘부모가 노력한다’는 전제하에 진행됩니다. 책을 읽어주는 것, 암송을 하는 것, 아이의 옆에서 책을 함께 읽는 것 뭐든 부모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앞에서 필자가 이야기한 모든 것도 ‘어떻게’라는 방법만 볼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내재된 부모의 숨은 노력을 생각하며 읽어야 합니다.

-‘유대인의 학습’ 중

남자아이 중에 과학에 관심이 많은 아이는 ‘코스모스’라는 책을 이해하는 것을 통해 엄청난 학업 수준의 향상을 이룰지 모릅니다. 하지만 역사를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수준이 높은 역사와 관련된 책을 읽는 것이 도움이 되고, 문학을 좋아하는 아이의 경우에는 세계 문학을 읽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훨씬 더 옳은 선택입니다.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는 달라요!’ 중

바른북스 개요

바른북스는 책 한 권 한 권에 세상을 바꾸고 한 걸음 더 나아가게 하는 힘이 있다고 믿는 출판사다. 젊고 실력 있는 전문가들이 좋은 원고가 책이 돼 세상과 만날 때까지 온 힘을 쏟고 있다.

웹사이트: http://barunbook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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