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빗물협회, 기술지원 통해 아프리카드림과 아프리카 상시구호 활동 손 맞잡아

대표적인 저개발 지역인 아프리카에 대한 무상 기술지원 협약
셀프 시공 가능한 입체결합 옹벽 기술 등 혁신기술 무상 제공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재생품 활용 기술 통해 탄소 제로 정책에 기여할 것

2022-01-19 14:40 출처: 한국빗물협회

행사 참석자들이 행사를 마친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뉴스와이어)--한국빗물협회가 아프리카 구호단체인 아프리카드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1월 16일 14시에 용인제일교회 글로리센터에서 진행된 기술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통해 한국빗물협회는 협회가 보유한 기술을 아프리카드림의 구호 활동에 무상지원하기로 했다.

협회는 최근 셀프시공이 가능한 입체결합옹벽 기술을 개발 보급해 세계 최초로 셀프 옹벽 시공 시장을 개척한 바 있다. 부자재가 필요 없고 전문적인 기술 없이 누구나 시공 가능한 입체결합옹벽 블록은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농가 주택 및 전원주택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또한 극심한 가뭄에 허덕이는 아프리카 지역의 특성에 맞는 빗물 저류 및 재이용과 관련된 다양한 기술과 페플라스틱을 별도의 분류 과정 없이 환경친화적 제품으로 변환하는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빗물협회 최경영 회장은 “협회가 보유한 200여 가지가 넘는 기술 중에는 저개발국가에 적용 가능한 기술이 다수 있다. 이를 아프리카드림을 통해 아프리카의 저개발국가에 무상으로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아프리카의 페플라스틱 문제는 환경 오염과 관련해 매우 중요한 이슈다. 페플라스틱을 활용해 친환경 제품으로 변환하는 기술은 아프리카를 위해 매우 유용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한국빗물협회 박성수 사무국장은 “어느덧 선진국의 반열에 오른 한국 사회가 탄소 중립과 관련한 아젠다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진취적이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며 “빗물 저류 및 재이용, 폐플라스틱의 친환경적 재이용과 관련된 기술은 세계 어떤 나라와 견줘도 뒤지지 않는 기술”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아프리카드림의 기노환 이사장은 “한국빗물협회의 전향적인 결단에 감사드린다며, 협회의 우수한 기술을 가지고 기쁜 마음으로 아프리카에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빗물협회와 아프리카드림의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한국빗물협회 최경영 회장의 인사말과 40여 분간의 기술 소개 후 협약 체결 순으로 진행됐다.

그간 한국빗물협회는 용인시의 독거노인 집 담장 보수 등 회원사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한국빗물협회 김신 부회장은 “협회의 기술은 협회장님을 비롯한 회원사들의 협력으로 개발됐다. 이러한 기술을 불우한 이웃이나 저개발국가의 고통받는 국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수한 기술을 활용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빗물협회는 아프리카드림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가까운 북한에서 전 세계의 저개발국가들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보유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빗물협회 개요

한국빗물협회는 급속한 도시화에 따른 환경 오염에 대응해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비점오염원의 발생 원인에서부터 빗물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이용함으로써 환경 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저영향 개발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적인 토지 이용을 도모하며 건강한 물 순환 체계를 구축해 국민 생활의 안전과 질적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8년 10월 30일에 설립된 환경부 소관 비영리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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