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가 ‘마이크로디그리 융합 전공 교육 과정’을 도입하고 과목을 개설한다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가 2022학년 1학기부터 학생들이 실감 미디어 분야 교육 과정을 자유롭게 선택해 이수할 수 있는 ‘마이크로디그리 융합 전공 교육 과정’을 도입하고 과목을 개설한다고 17일 밝혔다.
실감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은 교육부 주관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의 주관 대학으로 선정된 건국대와 6개 참여 대학 및 산업체, 연구 기관, 학회, 민간 기관 등이 협력해 운영한다.
이번 교육 과정은 ‘마이크로디그리(Micro-degree)’라는 단위로 구성돼 있으며, 각 마이크로디그리는 과목 난도에 따라 초급·중급 과정으로 운영된다. 각 과정에는 3~5개의 교과목(2~3학점)이 개설된다.
현재 개설된 마이크로디그리는 △XR(확장 현실) 비즈니스 △XR 창업 △XR 콘텐츠 △기초 실감 미디어 프로그래밍 △실감 미디어 핵심 기술 △실감 게임 콘텐츠 △글로벌 실감 게임 △메타버스 콘텐츠 디자인 △건물-3D 프린팅 기술과 미래 건설 산업 △K-Culture 콘텐츠 개발 실습 등 총 19개다. 마이크로디그리는 학생 수요에 따라 꾸준히 추가 개설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다양한 마이크로디그리를 선택·이수할 수 있고, 개설된 교과목을 이수 조건에 맞게 수강하면 마이크로디그리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융합 전공 학위 취득을 원하는 학생은 최소 3개 이상의 마이크로디그리(40학점 이상)를 이수해야 하며, 부전공 이수 시에는 최저 24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실감 미디어 혁신공유대학 사업 김지인 단장은 “혁신공유대학을 통해 컴퓨터 공학이나 스마트 ICT 융합 공학, 문화 콘텐츠 및 영상영화학과의 실감 미디어 전공 학생들은 물론 비전공자 학생들도 단기 학위, 부전공, 연계 전공, 융합 전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교육 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며 “유관 분야 전공자든 전혀 다른 전공자든 건국대 혁신공유대학에서 수준 높은 실감 미디어 교육을 받아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