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살예방센터, 청년 마음건강 박람회 ‘청년과 따뜻한 겨울보내기 - 청년 마음이음’ 개최

서울시-서울시자살예방센터, 12월 2일부터 9일까지 마음건강 정보 제공 및 정책 제안 등 청년과의 소통의 장 마련

2021-12-01 08:40 출처: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청년 마음건강 박람회 ‘청년과 따뜻한 겨울보내기-청년 마음이음’ 포스터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와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12월 2일(목)부터 12월 9일(목)까지 청년에게 필요한 마음건강 정보 제공, 정책 제안 등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열리는 청년 마음건강 박람회 ‘청년과 따뜻한 겨울보내기 - 청년 마음이음’을 통해 증가하는 청년 자살 예방에 대한 이해와 접근성을 높이고, 청년 자살 예방 활동의 장을 마련해 증가하는 청년 자살이 완화하길 기대한다.

다른 연령대와 달리 청년의 자살률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서울특별시의 자살률은 22.7명으로 전국 평균보다 매우 낮은 편이다. 반면 서울시의 연령별 자살률의 증감률을 살펴보면, 차이가 있는데, 자살률이 높았던 중장년 및 노년의 경우 자살률이 소폭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나, 20대 및 30대는 자살률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서울시 20대의 연도별 자살률을 살펴보면, 2017년 14.2명, 2018년 16.1명, 2019년 16.6명, 2020년 20.5명으로 나타났으며, 30대 연도별 자살률도 2017년 20.6명, 2018년 21.0명, 2019년 21.2명, 2020년 25.0명으로 집계됐다.

이렇게 청년의 자살 예방 전략은 중장년 및 노년층과 다른 특징을 보여, 청년의 특성에 맞는 사업 필요성이 제기됐다. 일본의 경우 청년 자살 예방을 위해 라인(LINE)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예방 프로그램을 도입해 자살 고위험군 청년층에 효과를 보는 등 청년 자살 예방에는 청년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의 개발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2021년 권수정 서울시의회의원은 간담회에서 플랫폼 구축과 이를 활용한 청년 자살 예방을 위한 실질적 전략을 제안했으며, 이에 따라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청년 자살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하고자 청년 특성에 맞는 매체를 활용한 온라인 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에 개최되는 청년 마음건강 박람회 ‘청년과 따뜻한 겨울보내기 - 청년 마음이음’은 △청년 라이브 방송 △오픈채팅상담 △CBS라디오 특집 방송 △청년 문화데이트 △청년 실태조사 발표 및 정책 제언 등 크게 5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청년 라이브 방송 ‘마음이음 Live’는 청년 정신건강 콘텐츠를 소개하고, 청년의 마음 건강, 직장 생활, 대인 관계, 연애 고민 등 속마음을 털어놓는 ‘청년 Speech’와 청년 마음 건강 정책 및 정보를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오픈채팅상담 ‘요즘 안녕한가요?’에서는 뜻밖의 상담소와 연계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전문 상담사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음으로써, 청년의 마음을 돌아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청년 마음건강 CBS라디오 특집 방송에서는 청년을 위한 청년단체를 소개하고, 단체에서 제공하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청년의 삶이 보다 윤택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청년 문화데이트 ‘시네마 브런치 in CGV’는 2021년 마무리를 잘하기 위한 힐링 영화를 함께 관람하며 소소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네마 브런치 in CGV는 대면 행사의 특징에 따라, 백신 접종 완료한 청년을 대상으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청년 실태조사 발표 및 정책 제언 ‘청년과 세상이 조화를 이루는 법’에서는 중앙대학교 적십자간호대학 장숙랑 교수와 함께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청년의 마음 건강에 대한 실태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 밖에도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박람회 동안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청년 자살 예방 플랫폼 ‘오타 발견’ 이벤트, ‘마음이음 Live 참여자’ 이벤트, ‘먹고 자고 놀고’ 이벤트, ‘SNS 리그램’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청년을 대상으로 놀고, 먹고, 자고 선물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서울시와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외에도 은둔고수와 청년유니온, 알바노조, 청년행복학교 별 등 다양한 청년단체가 함께하며, 청년단체 소속의 청년뿐 아니라 2021년을 살아가는 청년 모두가 함께할 수 있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청년 마음건강 박람회 담당자는 “청년과 따뜻한 겨울보내기-청년 마음이음을 통해 청년에게 필요한 마음 건강 정보를 전달하고, 청년 자살 예방에 대한 이해와 접근성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박람회가 청년 자살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활동의 장을 마련해 관련 사업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년 마음건강 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유튜브, 라디오,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진행되며, 일부 대면 행사의 경우 백신 접종 완료 증명서 확인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해 진행한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 개요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서울시민의 자살을 막기 위해 24시간 위기상담 전화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살 예방 사업 지원, 교육 지원, 자살 유족 지원, 자살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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