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2040년까지 6.8조달러 규모의 아태지역 상용항공 시장 전망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에 중점 둔 1만7600대 이상의 신규 상용기에 대한 수요 예상
2040년까지 전 세계 항공 수송량의 절반가량 아태지역에서 발생, 화물기에 대한 수요 3배 이상 증가 예상

2021-11-17 13:24 출처: 보잉

판보로, 영국--(뉴스와이어)--보잉은 2040년까지 아태시장이 전 세계 항공 여행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며 역내 항공사들은 1만7645대, 금액으로는 미화 3조1000억달러에 이르는 신형 상용기가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더해 아태지역의 상용항공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미화 3조7000달러 규모의 사후관리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보잉은 상용 항공기 및 서비스 수요에 대한 장기 전망자료인 2021년 상용기 시장 전망(CMO)에서 이에 대한 데이터를 제시했다.

경제가 성숙단계에 진입한 동북아시아 및 오세아니아의 국가들부터 중국, 남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등 신흥 시장에 이르기까지 아태지역에는 다양한 항공 여행 시장이 존재한다. 보잉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증가함에 따라 여행업계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아태지역 항공사들이 비즈니스 및 레저 산업의 회복과 화물운송에 대한 수요의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대런 헐스트(Darren Hulst) 보잉 상용기 마케팅 부사장은 “여행 제한이 풀리고 승객들이 여행에 대한 믿음을 보이면서 아태지역의 항공 운송 실적이 크게 향상해 회복탄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효율적이고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항공기를 보유한 항공사들은 더욱더 적은 연료 그리고 낮은 배기가스 배출 및 운용 비용으로 여객과 화물기에 대한 수요를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잉의 상용기 시장 전망에 따르면 아태지역의 향후 20년 수요의 핵심은 아래와 같다.

·가파른 경제성장을 보이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기체 수요 및 여객 수송 면에서 전 세계 평균을 상당 수준 웃돌 것으로 보인다. 저비용항공사(LCC)는 단일통로형 항공기를 확보해 지역 내 네트워크를 확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영공 개방 조약 및 무역 협정을 통해 연료 효율적인 광동형 항공기에 투자해 장거리 노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남아시아에는 2040년까지 총 미화 7650억달러 규모의 신규 항공기 4464대 그리고 미화 7900억달러 상당의 상용 항공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북아시아의 경우 경제 성숙단계에 진입한 국가들은 국내, 역내 및 장거리 여행 부문에 걸쳐 균형 잡힌 항공 여행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항공사들이 지속가능성과 항공기 다목적성 개선을 모색하면서 기종 교체가 신규 인도 건의 75%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북아 지역은 향후 20년간 미화 3100억달러 가치에 달하는 신규 항공기 1385대와 미화 5550억달러 규모의 서비스 시장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세아니아의 경우 상용 항공이 원거리 및 도서 국가를 가로지르는 중요한 교통 인프라로 사용되고 있다. 여객 수송의 80%를 차지하는 국내 및 역내 여행은 단일통로형 기체에 대한 수요를 창출하고, 787 드림라이너와 같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광동형 항공기기는 장거리 및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예측 기간이 끝날 때까지 오세아니아 지역에서는 1350억달러 상당의 신규 제트여객기 785대와 1650억달러 규모의 서비스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잉은 중국 CMO 자료를 발간한 바 있으며, 향후 수개월 내로 남아시아 전망을 발간할 예정이다.

더불어, 아태지역에 대한 향후 20년 전망치는 아래와 같다.

·단일통로형 제트여객기는 수요의 약 3/4에 해당하는 1만3500대가 필요할 것이며, 광동형 항공기는 여객기 및 화물기를 모두 포함해 약 3800대가 인도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와 전자상거래 수요를 맞추기 위해 화물기에 대한 수요는 신규 및 개조형 모델을 포함해 3배 이상 증가한 1160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태지역 화물기는 2040년까지 북미 지역의 화물기 수와 거의 같은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가 성장하고 항공기 수요가 증가하면서 유지보수, 수리, 점검 및 개조에 대한 수요가 상용 항공 서비스 예상 수요의 대다수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아태지역 기종은 디지털 솔루션, 분석 및 교육 훈련 서비스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보잉의 2021년 조종사 및 기술자 전망(PTO)은 아태지역 내 조종사 23만 명, 기술자 25만 명, 승무원 34만 명을 포함한 총 82만 명의 신규 항공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한다. 글로벌 PTO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잉은 세계 최대 항공 우주 기업 중 하나이며 상용기, 방위, 우주, 보안 체계 및 글로벌 서비스 부문을 선도한다. 미국 최대의 수출 기업으로서 보잉은 150여 개국의 민간 및 정부 고객사를 지원하고 있다. 항공 우주 부문을 선도해 온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보잉은 꾸준히 기술과 혁신에 앞장서고, 고객사에 가치를 제공하며 사람과 미래 성장에 투자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배포 안내 >
뉴스와이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