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코리아 2022·박상영 신작 소설, 주간 베스트셀러 10위 진입

2021-09-30 12:24 출처: 알라딘

알라딘 9월 4주 주간 베스트셀러 Top 20

서울--(뉴스와이어)--알라딘 인터넷서점은 한강 작가의 새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가 9월 4주 주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그 외에도 ‘트렌드 코리아 2022’와 박상영 신작 소설 ‘1차원이 되고 싶어’가 예약 판매 기간 중 베스트셀러 10위 이내에 진입했다.

‘작별하지 않는다’는 한강 작가가 2016년 부커상 수상 후 5년 만에 펴낸 장편 소설로 5.18 광주 민주화 항쟁을 다룬 ‘소년이 온다’에 이어, 한국사의 또 다른 비극인 제주 4.3사건을 이야기한 책이다. 출간 이후 독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높은 판매가 꾸준히 이어져 출간 후 4주가 지난 현재까지 베스트셀러 1위를 지키고 있다. 주 구매층은 20~40대가 고르게 분포돼 있으며, 특히 20대의 구매가 전체의 27.9%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공인 문화해설사 진병관의 스토리텔링 명화 수업 ‘기묘한 미술관’은 베스트셀러 3위에 올랐다. 많은 사람에게 알려진 명화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내 미술관에 가는 기분으로 쉽고 재미있게 미술 작품을 접할 수 있어 독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주 구매층은 40대로 전체 구매자의 39.5%를 차지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의 트렌드 코리아 2022는 출간 전 예약 판매만으로 베스트셀러 7위에 올랐다. ‘반전의 시작을 알리는 시장의 징후를 포착하라’라는 메시지를 담은 트렌드 코리아 2022에는 코로나19의 타격으로 휘청거렸던 2021년에 대한 분석과 2022년에 대한 전망이 담겨있다. 주 구매층은 30~40대로 전체 구매자의 60.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우럭 한 점 우주의 맛’으로 젊은 작가상 대상을, 2021년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한 박상영 작가의 첫 장편소설 ‘1차원이 되고 싶어’는 주간 베스트셀러 10위에 올랐다. 1차원이 되고 싶어는 월드컵이 한창이던 2002년 한국의 지방 도시 D시를 배경으로, 남들과 다른 자신의 정체성을 자각한 십 대 퀴어 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주 구매층은 20~30대로 전체 구매자의 79.9%를 차지했다.

그 외 ‘어린 왕자’ 출간 75주년 기념, 어린 왕자 속 가장 사랑받은 여섯 개의 명장면을 담은 책 ‘어린왕자(회전목마 팝업북)’이 주간 베스트셀러 11위에 올랐으며, ‘망원동 브라더스’의 작가 김호연의 ‘동네이야기’ 시즌 2 ‘불편한 편의점’은 19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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