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사다 패션스쿨 7회 졸업생인 권봉석 디자이너가 하이엔드 데님 브랜드 ‘블러(Bluer)’를 론칭했다
서울--(뉴스와이어)--권봉석 디자이너가 영국 스트릿 감성을 바탕으로 ‘함께 살아간다’는 삶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하이엔드 데님 브랜드 블러(BLUER)를 론칭했다.
권봉석 디자이너는 서울 사사다 패션스쿨(이하 SSI)에서 패션 파운데이션 과정을 졸업한 뒤 영국 런던 칼리지 오브 패션(London College of Fashion, LCF) 석사 과정에 입학한 재원이다. 권 디자이너는 블러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기획하고 다듬고 발전시켰다.
파란색(Blue)이 주는 차분하면서도 무거운 느낌이 좋아 처음에는 ‘Blur Blue’를 브랜드명을 생각했지만, 기억하기 쉬운 타이포를 생각하다 보니 발음하기 편한 ‘Bluer(더 푸른)’로 브랜드명을 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블러는 데님을 주 소재로 하는 하이엔드 브랜드다. 데님이라는 소재가 주는 거칠지만 무거운 느낌을 특성화하고 젊은 층을 타깃으로 옷이 만들어 내는 소속감에 집중할 생각이다.
권봉석 디자이너는 “데님은 우리에게 익숙한 소재다. 또 내가 펼쳐 나갈 디자인의 대부분이 많은 사람에게 익숙한 실루엣일지 모른다”며 “하지만 다양한 워싱과 염색 가공을 통해 나만이 표현할 수 있는 ‘다름’에 대해 디자인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블러를 통해 국내외 고객들이 브랜드에 대한 소속감을 느끼고 데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는 것이 권봉석 디자이너의 목표다.
블러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이태원 ‘아카이뷰’에서 컬렉션 론칭 이벤트를 진행했다. 3일간 진행된 브랜드 론칭 파티와 팝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권봉석 디자이너가 졸업한 SSI는 △블라인드니스 △노이어 △조셉안 △드로우핏 △모이아 서울 등 수많은 패션 디자이너를 배출한 국내 패션 스쿨이다. ‘나만의 브랜드’를 꿈꾸는 학생들이 패션 디자인의 기본을 충실하게 배울 수 있는 교육 기관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서울사사다 개요
‘작지만 강한 경쟁력’ 서울 사사다 패션스쿨은 패션 전문인을 양성하는 2년제 패션 디자인 전문 교육 기관이다. 서울 사사다의 본교인 일본 사사다 테크놀로지 전문학교는 일본 코튼 원산지인 시즈오카현 하마마쯔에 있으며 약 100년의 전통을 자랑한다. 서울 사사다는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으로서 졸업 시 4년제 패션 학사 또는 패션 디자인 전공 산업예술전문학사를 취득할 수 있다.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창업과 취업을 지원하며 대학 졸업과 동등한 학위를 취득할 수 있어 대학원 진학과 4년제 3학년 편입이 가능하다. 또 일본 사사다테크놀로지 전문학교로부터 수료증을 받을 수 있어 유럽과 영국으로의 유학(편입학)이 수월하다. 서울 사사다 대표 졸업생 브랜드로는 노이어(이영곤 디자이너), 헤리마바이헤리마(황혜림 디자이너), 블라인드니스(신규용 디자이너), 조셉안(안희철 디자이너), 드로우핏(조현민 대표), 미나브(정규훈 대표), 모이아 서울(임유정 디자이너), 데드엔드(이원우 디자이너)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