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세, ‘정답’보다 ‘위로’로… 제2회 운세박람회, 1만3000명 발길 속 폐막

상담사 200여 명·부스 200여 개… 13개 이상 상담 분야로 규모 확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펫 상담존’·웹 서비스 ‘포춘 가이드’ 첫선
2027년 5월 ‘제3회 운세박람회’ 개최… 더욱 다채로운 행운의 축제로 돌아온다

2026-11-06 10:20 출처: 마인드디자인

‘제2회 운세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의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서울--(뉴스와이어)--운세를 미래를 맞히는 점술이 아니라 고민을 가볍게 나누고 마음을 다독이는 ‘힐링 콘텐츠’로 즐기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지난 5월 국내 첫 운세박람회에 이어 약 반년 만에 열린 두 번째 박람회에서도 이러한 흐름이 뚜렷하게 확인됐다.

‘내 인생의 날씨를 읽고, 행운을 챙겨가는 곳’을 슬로건으로 한 ‘제2회 운세박람회’(주최 운박·구오오, 주관 마인드디자인)가 지난 10월 29일(목)부터 11월 1일(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려 나흘간 1만3000여 명의 관람객을 맞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는 심사를 거쳐 엄선한 상담사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여 부스도 첫 회 74개에서 200여 개로 크게 늘었다. 사주명리와 타로는 물론 홍채 리딩, 관상·손금, 에너지 리딩, 크리스탈 리딩 등 13개 이상의 상담 분야가 소개됐다. 특히 홍채 리딩과 에너지·크리스탈 리딩처럼 쉽게 접하기 어려운 상담 분야가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 ‘개장 전부터 긴 줄’… 개막 첫날부터 이어진 발길

개막 첫날인 29일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오전 8시 20분부터 대기 줄이 생기기 시작해 오전 10시 개장 전에는 출입구부터 복도 끝까지 줄이 이어졌다. 지난 5월 첫 행사의 흥행에 이어 두 번째 행사도 개막 첫 장면부터 뜨거운 관심을 확인한 셈이다.

◇ 펫도 가족처럼… 반려동물과 함께 받는 ‘펫 상담존’

올해 가장 큰 호응을 얻은 공간은 새로 선보인 펫 상담존이다.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관람객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펫타로·펫사주 상담에 참여하며, 가족 모두의 운을 함께 살펴보는 새로운 경험을 했다. 반려견을 유모차에 태우고 상담 부스를 찾은 관람객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 ‘정답보다 위로’… ‘힐링 상담’ 찾은 청년들

운영사무국에 따르면 제1회 관람객 중 2030세대 비중은 57%로, 2명 중 1명이 청년이었다. 올해도 취업·진로·인간관계 고민을 안고 박람회를 찾은 청년들이 많았다.

다만 이들은 운세를 맹신하기보다 상담사와 즐겁게 고민을 나누고 마음을 다독이는 ‘힐링 상담’으로 박람회를 즐기는 모습이 두드러졌다. 운세가 정답을 알려주는 도구가 아니라 스스로 방향을 정리하고 위로를 얻는 놀이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 상담에서 행운 아이템까지… 웹 서비스 ‘포춘 가이드’로 한 번에

올해부터 도입한 웹 서비스는 상담 예약과 이용 과정을 간소화해 관람객이 대기 부담 없이 편리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상담 후 웹 서비스에서 받는 ‘포춘 가이드’는 상담 결과에 맞는 개운 아이템과 상품을 소개해 준다.

관람객들은 상담으로 자신의 오행을 확인하고 이에 맞는 오행 차와 행운 아이템을 경험하며, ‘인생의 날씨’를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행운을 챙겨가는’ 경험을 완성했다. 상담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상담→포춘 가이드→행운 아이템’이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는 것이 특징이다.

운세박람회 운영사무국은 온라인과 AI로도 운세를 볼 수 있는 시대지만 관람객들은 사람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얻는 위로와 소통을 원했다며, 이번 박람회에서 상담과 포춘 가이드, 행운 아이템으로 이어지는 개운의 흐름이 관람객에게 온전히 전달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5월 개최되는 제3회 박람회는 이번 기획을 더욱 완벽하게 다듬어 누구나 행운을 얻어가는 법을 경험할 수 있는 축제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제3회 운세박람회’의 세부 일정과 참가 안내는 누리집(www.운세박람회.kr)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마인드디자인 소개

마인드디자인은 문화재청형 사회적기업으로, 전통문화 소비의 일상화를 이루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청년 소셜벤처다. 일상 속에서 잊혀지고 소외되고 있는 한국 전통문화를 현대에 맞게 재해석해 좀 더 많은 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즐기는 전통문화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 스스로가 한국다움을 즐기는 것, 그것이 진정한 한류의 가치며 우리의 자부심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배포 안내 >
뉴스와이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