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살예방센터 ‘2026년 서울시 청년 자살예방 정책 세미나’ 성료

심리부검 결과, 사망자 97.9% 위험신호 포착… ‘조기 발견 및 연결’ 강조
생애주기별 조기 개입부터 일상 회복 플랫폼 구축까지 다층적 정책 어젠다 논의

2026-05-22 15:00 출처: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서종한 영남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서울시 청년고인 유족대상 심리부검 결과와 제언’을 발표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 최남정)는 5월 22일(금) ‘2026년 서울시 청년 자살예방 정책 세미나’를 개최하고 청년 자살 사망자 심리부검 결과에 기반한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현상 진단을 넘어 청년들이 사회적 관계 속에서 고립되지 않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연결형 정책’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 ‘위험신호, 97.9% 존재’… 선제적 발굴 시스템으로 전환

서종한 영남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는 ‘서울시 청년 자살사망자 심리부검 결과’를 발표하며, 고인의 97.9%가 자살 전 하나 이상의 위험 신호를 보였음을 강조했다. 서 교수는 “위험 신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전문적 개입으로 이어지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숙제”라며, 데이터에 근거한 고위험군 조기 발견 체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주지영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상임팀장은 심리부검 데이터를 실제 정책으로 구현하기 위한 ‘서울형 청년 자살예방 로드맵’을 제안했다. 주 상임팀장은 “위기 상황을 겪는 청년들을 찾아가고, 그들이 적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전달 체계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 정책 어젠다 3대 핵심: 생애 조기 개입, 일상 회복 플랫폼, 구조적 신뢰

종합 토론에서는 김현수 좌장(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진행 아래 전문가들이 정책의 구조적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김동하 대진대 교수는 ‘아동기부터 청년기까지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는 생애 기반 개입 전략’을 강조했으며, 신소미 서울광역청년센터장은 ‘상담 이후 사회적 복귀와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이원화된 협력 전달 체계’를 제안했다.

또한 이재정 불평등물어가는범청년행동 공동대표는 ‘청년들의 미래 신뢰 회복을 위한 구조적 불평등 해소와 지역 커뮤니티 지지망 확대’를 역설했다.

김현수 좌장은 토론을 마무리하며 “청년 자살예방은 특정 부서의 노력을 넘어 우리 사회 전체가 청년을 어떻게 돌볼 것인가에 대한 응답”이라며 “오늘 세미나에서 논의된 어젠다들이 실제 청년들의 삶 속에 스며들어 생명을 살리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장 최남정 센터장은 “오늘 논의된 어젠다들이 청년들의 삶에 닿아 실질적인 생명 보호의 기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하며 세미나를 마무리했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소개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서울시민의 자살을 막기 위해 24시간 위기상담 전화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형 생명지킴이 교육, 생명사랑 자살예방 캠페인, 생애주기별 자살예방사업, 자살 유족 긴급서비스 사업, 서울시 25개 자치구 대상 교육·간담회·심리지원연수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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