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청소년들이 ‘수확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2박 3일간 제주도를 방문해 지난 1년간의 성장 여정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도전을 경험했다
서울--(뉴스와이어)--동작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동작구 꿈드림)는 동작구 영유아 아동·청소년복지기금의 지원을 받아 지난 11월 15일(토)부터 17일(월)까지 2박 3일간 제주도에서 ‘첫 수확여행’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확여행’은 학교 밖 청소년이 1년 동안 노력하고 성장하기 위해 쏟아온 시간과 경험을 되돌아보고, 그 결실을 스스로 확인·수확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동작구 꿈드림에서 기획한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청소년 스스로 자신의 변화와 성장을 바라보는 ‘마무리이자 새로운 출발을 위한 과정’으로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학교 밖 청소년, 멘토, 센터장을 포함한 종사자 등 총 24명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체험과 탐방을 통해 지난 1년간의 성장 여정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도전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낯선 환경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기이해를 강화하고, 또래와의 관계를 깊이 하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
참가 청소년들은 2박 3일 동안 △해녀박물관 △스누피가든 △돌고래 체험 △카멜리아힐 △981파크 등 제주도의 다양한 체험지를 방문하며 풍성한 활동을 즐겼다. 자연 환경 속에서의 탐색, 팀별 활동, 공동 미션 수행 등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유대감을 형성했으며, 새로운 경험 속에서 자신의 강점과 관심사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여행 동안 청소년들은 평소보다 더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하며, 멘토와의 상담·대화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지지 경험도 얻을 수 있었다.
이번 여행과 관련해 동작구 꿈드림 조희진 센터장은 “첫 수확여행은 청소년들이 지난 1년간 스스로 이뤄낸 성장을 ‘수확하는 시간’이자 서로를 지지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 뜻깊은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자신이 이룬 작은 변화까지도 소중하게 바라보며 앞으로의 목표를 다시 그리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향후에도 청소년의 성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서로 더 가까워졌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자신감이 생겼다’, ‘여행을 통해 지난 1년을 돌아보는 시간이 됐다’ 등의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자기 삶을 성찰하고 미래를 상상해보는 ‘회복과 성장의 여정’으로 평가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동작구 꿈드림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 탐색, 정서·사회성 향상, 자기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동작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개
동작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학교를 그만둔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청소년의 공간이다. 교육지원, 취업지원, 자립지원, 급식지원 등 학교 밖 청소년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