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설립 10주년… 1만 그루의 나무, 1만 명의 마음으로 함께 이어온 제주다움

오름 정비·숲 복원·환경교육·시상사업 등 제주의 자연과 사람을 잇는 10년의 발자취
아모레퍼시픽 창업주의 ‘제주사랑’ 정신을 이어 제주의 지속가능한 가치 실천
10주년 기념 ‘모음:다음’ 아이디어 공모전 및 SNS 이벤트 진행

2025-11-19 10:55 출처: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제주의 자연과 함께한 10년’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았다. 재단은 창업주 고(故) 서성환 선대 회장의 ‘제주의 돌 하나, 나무 한 그루도 원형 그대로 보전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제주의 자연과 사람을 지키는 공익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2023년 재단은 제주 도민들에게 황근 묘목을 배포했다. 도민들은 가정에서 묘목을 키운 뒤 2024년 비양도에 함께 심으며 생태 복원에 참여했다

제주--(뉴스와이어)--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이진호)이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았다. 2015년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의 100억원 기부 약정으로 설립된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창업주 고(故) 서성환 선대 회장의 ‘제주의 돌 하나, 나무 한 그루도 원형 그대로 보전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제주의 자연과 사람을 지키는 다양한 공익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 제주의 자연을 지키는 실천 - 오름에서 숲까지

지난 10년간 재단은 제주 전역에 1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1만여 명의 도민 및 자원봉사자, 활동가와 함께 제주의 생태 보전 활동을 이어왔다.

2016년부터 13개 오름(총 9420㎡) 탐방로를 정비하며 기존 폐타이어 매트를 친환경 야자매트로 교체하고, 솔오름과 남송이오름 등에서 환경 정비와 나무심기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제주시와 ‘500만 그루 나무심기’ 협약을 체결하고, 비양리 마을회·제주생명의숲과 함께 비양도 생태복원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황근 등 멸종위기 식물 복원과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4년에는 제주도와 협력해 도내 첫 기업참여형 도시숲 ‘사라노을숲’을 조성하며,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 상생의 모델을 제시했다.

◇ 제주의 미래를 키우는 교육과 문화

재단은 제주의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교육과 문화 확산에도 힘써왔다. 2019년부터 생태 환경교실 ‘그린클래스’를 운영하며 도내 60개 학교 학생 총 3300여 명에게 오름·나무·바다 등 제주의 생태를 주제로 한 환경 감수성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는 제주대학교 융합디자인학과, 서귀포시 어린이집 교사들과 협업해 예술과 교육, 환경을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켰다.

아울러 제주의 자연유산을 기록하고 알리는 ‘어승생오름, 자연을 걷다’ 프로젝트는 2021년 연구 지원을 시작해 2023년 도서 출간, 2024년 제주·부산 전시로 이어졌다. 총 2만4000여 명이 관람한 전시는 제주의 생태를 과학과 예술의 언어로 풀어내며, 제주의 가치가 ‘연구에서 문화로’ 확장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 제주의 지속가능성을 밝히는 ‘제주 그린어워드’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제주 그린어워드’는 매년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지켜온 개인과 단체를 발굴·시상하며, 제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젝트다. 2018년 시작한 ‘감귤장학금’, 2019년 ‘제주 헤리티지 과학상’을 기반으로 2023년 통합 운영된 이래 지금까지 총 26명의 수상자에게 6900만원의 상금을, 116명의 예비 농업인에게 1억7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수상자들은 이후 재단의 ‘그린 아일 캠페인’ 등의 환경 프로젝트에도 직접 참여하며, ‘시상에서 실천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어가고 있다.

◇ 제주의 내일을 위한 다음 10년 - ‘모음:다음’ 아이디어 공모전 & SNS 이벤트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설립 10주년을 맞아 제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갈 시민 참여 프로그램 ‘모음:다음’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전 주제는 ‘제주를 위한 아이디어를 받습니다’로, 자연 보전·생태 회복·문화 콘텐츠·환경 교육·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등 제주를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라면 누구나 제안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11월 19일부터 12월 7일까지며,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SNS(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에 연결된 구글폼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제출된 아이디어 중 총 6개의 우수 제안을 선정해 각 3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선정 결과는 12월 둘째 주 재단 SNS(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같은 기간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SNS(인스타그램) 계정에서는 ‘10주년 기념 댓글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벤트 게시물에 지난 재단의 10년 활동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e카드 교환권(1만원 상당)을 20명에게 증정한다.

이진호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이사장은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의 지난 10년은 제주의 자연과 사람을 지켜온 시간이었고, 이제는 제주의 다음 10년을 함께 만들어갈 새로운 목소리를 듣고자 한다”며 “모두가 제주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소개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2015년 아모레퍼시픽 그룹 이니스프리에서 제주의 가치 보전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법인이다. 40여 년 전 중산간 지대의 황무지를 녹차 밭으로 일군 아모레퍼시픽 그룹 창업주 고(故) 서성환 회장의 제주사랑 정신을 이어받아 비양도, 신흥리 동백마을 등 제주 각지의 생태적 가치를 보유한 마을과 협력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자연환경 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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